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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31 08:54

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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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회복이 있는 여름휴가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대개는 7월 말과 8월 초 두 주간에 휴가가 집중되어 있고, 유명 휴가지는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휴가지로 떠나는 차들로 인해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빗지만, 휴가를 즐기려는 들뜬 마음을 막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쉼없이 달리면 지치기 마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다가 영적 침제기를 경험하는 것을 봅니다. 영적인 공급이 부족하거나 영적으로 지쳐서 신앙생활이 힘든 경우는 드뭅니다. 가만히 보면 육체가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육체의 피로가 누적되다 보면 마음이 힘들고 마음이 힘들다보면 급기야는 영적으로까지 영향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일주일에 한번은 쉬도록 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잊고 휴가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여행길을 안전하게 다녀오십시오. 장시간 운전은 좋지 않습니다. 최근 4시간 연속 운전자에게 30분을 의무적으로 쉬도록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정도로 무리한 운전은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즐거운 휴가를 망칠 수 있습니다.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철 음식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차가운 것을 많이 먹기 때문에 탈이 날 수도 있고, 차가운 음식과 기름진 음식이 상극인데 과거의 소화력을 믿고 함부로 먹었다가는 며칠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피서지에서 읽으실만한 얇은 책을 하나 섭렵해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읽으려고 사놓은 책들이 한 두 권씩은 있으실 것입니다. 아니면 큰나무도서관에서 최근 베스트셀러나, 읽을 만한 책을 한권 추천받아서 휴가지로 들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꼭 신앙서적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뭘 꼭 하려고 하지 않아도 그 자체를 즐기시거나 아니면 곰곰이 지나간 시간을 되짚어보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어떨까요? 새로운 인생의 그림을 그려보시는 것이지요. 잘해온 것은 무엇인가?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은 없는가? 미뤘던 개선점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등등 자신의 인생을 진지하게 조명해보는 기회도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여름에는 쉬십시오.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가족들과 인근에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나십니다. 자녀들이 어리다면 무료로 개방하는 수영장이나 놀이터 수영장도 많습니다. 쉼과 회복이 있는 피서철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정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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