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2016.04.03 09:37

삶공부는 이렇게

조회 수 17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은 잔소리 같지만 중요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바로 ‘신앙은 습관’이라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습관에 따라 행동하는데 특히 영적습관을 기르는 일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영적 습관을 포함한 생활의 모든 습관들은 반복적인 연습으로만 가능합니다. 

우리가 배운 대로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결심한 것이 있다면 한 두 번의 연습으로 내 것이 되지 않습니다. 실패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반복하다보면 작심하루가 작심삼일로, 작심일주일로 점차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멈추지만 않으면 됩니다. 

삶공부는 그야말로 삶의 훈련과정입니다. 배운 것은 반드시 살아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물론 목자들의 경우는 삶공부의 강의들을 먼저 경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목원들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의 성도님들은 코스웍처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바쁜 직장인들은 일 년에 한 개씩만 하시고 여유가 되신다면 일 년에 2개 정도만 하시기 바랍니다. 3개월 13주 정도 훈련을 받아보고 실제적인 삶에서 6개월~1년가량 지속적으로 연습해보면 영적 습관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목장 예배 때에 삶공부 내용을 나눠보시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배운 것을 자기 말로 되새기면 내용이 훨씬 많이 남습니다. 또 삶의 고백을 하면 스스로를 묶기 때문에 결실로 나타나기가 쉽습니다. 저 역시 설교나 삶공부 강의를 통해 얻은 결실들이 있는데, 매 주일 저녁에 꼬박꼬박 챙겨보던 개그콘서트를 끊기도 했고, 삶공부를 통해서는 제 방을 정리하는 결심과 결실이 있었습니다. 설교하는 저는 엄청난 정보를 습득하지만 그 중 20%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듣고 배운 것을 바로 설교에 사용하면 거의 80% 이상이 남습니다. 내 정보와 내 지식이 되는 것이지요. 

목자 목녀님들은 나중에 삶공부 강사로서 역할을 기대하며 강의를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생명의삶을 제외한 모든 삶공부는 목자 목녀님들이 인도할 수 있습니다. 목자 목녀님들의 수준이 이 정도는 되고 가르치면서 내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저보다 훨씬 잘 인도할 수 있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자신에 대해서 점수를 주시고 자신의 목장 식구들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강사를 섬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대나무의 마디처럼 성도님들 모두가 이번 봄 강좌를 통해서 한층 성숙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
    홍성수 2016.04.10 08:39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에 너무 둔감해져 있었던 저를 발견합니다. 깊이 있게 깨달을 수 있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늘 말씀옆에서 그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써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자연스럽게 깨닫고, 그것으로 인하여 신앙의 밑바탕이 되고, 하나님을 더 깊이 있게 알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3개월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그 가운데 무엇인가 허기진 저를 채워주실 성령님을 기대합니다.
  • ?
    이정필 2016.04.10 08:39
    이번 기회로 성수형제님의 큰 변화를 기대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6 쉽시다~!! 이정필 2016.07.31 218
415 태도의 문제, 주일예배 2 이정필 2016.07.24 209
414 내비게이션 증후군(Navigation Syndrome) 1 이정필 2016.07.10 208
413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이정필 2016.07.03 246
412 나의 자랑, 나의 교회 2 이정필 2016.06.26 226
411 쉼표와 마침표 2 이정필 2016.06.19 349
410 인정받는 특권 2 이정필 2016.06.12 229
409 말씀묵상 특강을 엽니다. 1 이정필 2016.06.05 180
408 다음학교 2기 수료 이정필 2016.05.29 213
407 장의자를 교체합니다. 이정필 2016.05.22 178
406 10년차를 시작합니다 1 이정필 2016.05.15 254
405 주일예배를 위한 중보기도팀 2 이정필 2016.05.08 790
404 요즘 이렇게 지냅니다 2 이정필 2016.05.01 229
403 ‘큰나무하늘뜰’을 소개합니다 2 이정필 2016.04.24 190
402 세월호 2주기 단상 이정필 2016.04.19 140
401 성도의 정치참여, 투표 2 이정필 2016.04.10 158
» 삶공부는 이렇게 2 이정필 2016.04.03 174
399 경험자가 도울 수 있습니다 2 이정필 2016.03.27 178
398 삶공부가 개강합니다 2 이정필 2016.03.20 177
397 축제주일, 부활절 2 이정필 2016.03.13 17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 Nex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