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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고목장의 김미연목녀입니다. 

평신도세미나보다 한달앞서 있었던 말씀잔치때 총괄을 맡아 진행하던 염동근 목자가 코로나확진이 되면서 안방에서 격리를 하게 되었고,

가족확진으로 어린이집을 못가는 희엘이를 동시에 돌봐야 했습니다. 

평세를 앞둔 상황에서 격리된 지금밖엔 시간이 없겠다싶어 그기간에 집 대청소를 진행했고, 

남편의 일주일 격리가 끝나고 희엘이가 열감기에 이어 걸리며 쉴틈없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바로 평신도세미나 준비에 집중해야했습니다. 

이전 같으면 아직 격리기간이었을 시기였지만 시설환경팀장의 몫을 감당하느라 바지가 찢어지도록 열일한 아빠 염동근목자와,

뭔지는 모르지만 엄마아빠 따라다니며 평신도세미나 소리를 하도 들으니 

뭔가 좋은거긴한가보다 하며 평신도세미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피곤한줄도 모르고 함께한 딸 희엘이와,

홍보안내/데코를 맡았던 저, 이렇게 저희 세가족은 참 꿈같은 9월 한달을 보냈습니다. 

해야할 일이 너무나도 많아 꿈같았고,

피로누적으로 방광염과 심한 목감기를 앓으며 통증으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밤낮이 다 꿈같았고,

그렇게 시작한 평신도세미나를 통해 주신 은혜와, 이후 듣게된 하나님의 섬세하고도 완벽하신 손길들을 보고 들으며, 놀랍고 감사해서 꿈같았습니다. 

  

평세를 준비하는 동안 가장 감사했던 것은 고린도전서 말씀을 통해 

평세를 대하는 목적이 일의 완성에 있지 않게 하신것과 

매일의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정확한 타이밍을 주시고 

이웃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내 권리를 쓰지 않는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감사는, 말씀하심을 이루심을 확인시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목사님을 통해 우리를 군사라 말씀하심에 우리안에 참 많은 저항과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하나님은 어느새 우리를 그렇게 만드셨음을 간증하신 장로님의 입술을 통해 확인시켜주심에 감사했고, 

작은교회에 소망을 주는 교회가 되게 하신다는 말씀을, 

다른교회를 섬기는 평신도세미나를 잘마치게 하심으로 확인시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리안에서 “우리는 그렇다”라고 하는 것과 

외부의 사람들이 “당신들은 그래요”라고 인정해주는 것의 차이에서 오는 감격이 있었습니다. 

  

평신도세미나가 끝나고 어느때보다 여유있는 마음으로 출근하던 길, 

길을 물으시는 어떤분께 마침 아는길이어서 설명해드렸고, 고맙다 인사하시며 가는 일이 있었는데 

'아, 44살에도 길 알려주는 이런 사소한일이 마음에 뿌듯하구나~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참 신기하게 만드셨다' 생각하다가 

하나님 기뻐하시는 교회로의 갈 길을 찾고자 오시고, 세상길 헤매는 이들에게 생명의길 찾게하는 목자목녀가 되려고 오시는 분들에게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섬길수있었던 평신도세미나는 도대체 얼마나 귀한 일을 맡기신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세 준비를 진행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알려주신 경험들,

인쇄소사장님을 통해 오타를 알려주신 일, 노후되고 볼것없는 공간들을 어찌꾸밀까 엄두도 안날때 아이디어를 주신 일,

평세후 저희 세가족에게 선물을 주신 일, 정말 너무나도 다른 성격의 목녀님들과 힘들지만 깔깔대며 울며 함께한 시간들의 많은 이야기들이 남았고

각자를, 각 가정을, 각 목장을 더 튼튼하고 견고하게 하심을 보게 됨에 감사합니다. 

 

세미나가 끝나고 희엘이는 언제 다시 평신도세미나를 하냐며, 빨리 다시 했으면 좋겠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합니다.

준비기간동안 엄마아빠가 그리고 교회의 목자목녀님, 삼촌이모들의 분위기가 이전같지않고 좋지않다 느껴졌으면 절대 하지 않을 이야기이기에 그자체로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교회와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신실하심으로 인도해가신다는 것, 1달란트로 순종할 때 하나님의 크기로 이루어 주신다는 것등
평신도세미나로 섬기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던 일들을 보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앞에서 외로운 결단자가 되셔서 앞서가시는 목사님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미연목녀님 뭐도와드릴까요?라고 물어봐주시고 흔쾌히 도와주신 모든손길들,

특히 준비기간 내내 서로의 다른속도에 놀라면서도 서두르고 늦추며 즐겁게 맞추어간 목녀님들 참 많이 애쓰셨습니다^^

우리 목녀님들의 건강을 특별히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소망교회 성도님들 모두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 ?
    염동근 2022.10.17 16:23

    우리 하나님의 일꾼 김미연 목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귀한 섬김에 큰 감사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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