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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6 07:45

특별한 추수감사절

조회 수 736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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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의 추수감사절은 11월 첫주일에 지냅니다. 대개는 셋째주일이 추수감사주일이지만, 이 때는 이미 날이 추워지고 추수의 시기가 한참 지난 후라서 적지 않은 교회가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추수감사주일을 지냅니다.

추수감사절의 의미는 지나간 한 해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되짚어 보는 시간입니다. 개인의 성품에 맺게 하신 열매, 가정(부모님과 자녀, 부부)에 부어주신 변화, 직장, 학교 등 ..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간섭하신 손길이 머물지 않은 곳이 없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받은 복을 세어보는 시간입니다.
흐지부지 지나가 버리면 그것이 하나님의 돌보심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여느 사람들처럼 자신의 노력으로 된 줄 압니다. 그래서 감사의 마침표를 찍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지요.

사람끼리도 받은 사랑이 있으면 감사의 표시를 하는 법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을 받았을 때, 그에 걸 맞는 선물을 한다든지, 식사대접을 합니다. 사람 간에도 그렇다면 하나님께야 말할 것도 없겠지요. 그래서 두 가지를 준비해오십시오.

첫 번째는 마음을 실은 감사의 편지입니다. 하나님께 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다음 주일에는 모두가 하나님께 감사의 편지를 써 올리겠습니다. 기도문이어도 좋고, 보고서여도 좋고, 애인에게 쓰듯 정성껏 사랑의 편지를 써도 됩니다. 감사꺼리를 찾아서 조목조목 하나님께 감사의 향기를 피워드리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는 감사의 예물은 힘에 진하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힘에 진하도록’이라는 말은 ‘넘치도록’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정성에서 조금 더 하는 것입니다. 헌신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날은 여느 때와는 다른 축제의 날로 만듭시다. 목장별로 음식을 한 가지씩 준비해와서 나누겠습니다. 청소년 목장과 싱글목장은 음식준비에 어려움이 있을테니, 청소년 목장은 음료수를 준비하고 싱글 목장은 과일을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교회에서는 떡과 밥, 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에 감사하고, 그분께 감사의 제사를 올려드리는 복된 하루를 만듭시다.

2014년 10월 26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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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수 2017.05.12 04:52
    네....한해를 거두어들인 추수중 제일 좋은것들로 하니님께 드리듯, 한해를 무사히 지낼수있도록 도와주심과 가족들과 함께, 좋은교회에서 정착할수있도록 도와주신것, 올해 늘 감사할것들이 너무 많네요.....저도 마음으로, 정성으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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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필 2017.05.12 04:52
    소망교회 교우 중에서
    감사 헌금을 가장 크게 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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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수 2017.05.12 04:52
    ㅋㅋㅋ, 목사님! 곶감으루 할까요......^^;[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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