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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09:25

가정교회 탐방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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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 가정교회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 삶공부 강사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과목은 예비부부의삶입니다. 좋은 학벌과 실력을 겸비한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동안 8차례의 예비부부의삶을 인도한 경험이 있다고 국제가정교회사역원에서 강사로 선정해주었습니다.

덕분에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미주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에 참여합니다. 예비부부의 삶공부를 만드신 휴스턴서울교회 이수관의 요청으로 이목사님의 마지막 강의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소망교회와 작은교회의 연합에 대한 사례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러나 항공료를 감안하면 3박 4일 강의만 듣고 오기에는 너무 아까와서 미국 가정교회 두 곳을 탐방합니다. 휴스턴서울교회와 올랜도비전교회입니다.

서울교회는 재연수입니다. 담임목사의 세대교체가 이뤄진 이후에 15% 성장을 하고 있는 교회적 변화을 보고, 우리교회를 점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후 미주컨퍼런스를 참석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가정교회 미주대표 김인기 목사님이 섬기시는 올랜도비전교회를 탐방합니다. 김인기 목사님은 교회 간판을 톱으로 잘라버린 것으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비전교회는 내부적인 분란으로 담임목사를 수시로 사임하게 하는 교회였는데, 영혼구원하는 교회 사명을 나몰라라 하는 올랜도비전교회 ‘교회’자를 잘라버린 것입니다. 저에게는 큰 도전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국에 돌아오자마자(9월 16일, 화요일) 김영아 목자가 참여하는 싱글목자 컨퍼런스를 섬길 계획입니다.

목사가 왜 이렇게 밖으로만 도냐? 돈도 없는 교회에서 쓸데없이 경비만 축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목회자는 공급받을 곳이 거의 전무합니다. 다행이도 가정교회를 하기 때문에 좋은 멘토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과 잠시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목회자 자신이 힐링이 되고, 다른 교회의 목회와 사역을 보면서 혹시나 모를 우물안의 개구리이 모습을 탈피하게 되지요. 제가 교회를 탐방할 때는 모든 예배와 모든 모임, 성경공부, 각종 회의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목자 목녀들은 물론이거니와 부교역자, 성도들과 인터뷰를 합니다. 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두 주간 자리를 비우게 되는데, 이해를 부탁드리고 오히려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돌아와서 힘있게 사역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2014년 8월 24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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