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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2 10:01

아이들에게 존댓말을

조회 수 709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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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의 특징을 하나 지으라면 아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다음세대를 품고 있는 마음을 아셨는지, 어린이들을 많이 허락하셨습니다. 현재 태중의 아이까지 23명이나 됩니다. 교인 수의 절반입니다.
작은교회 아이들과 VIP를 포함하면, 약 40명입니다. 그러다보니 요즘 우리 아이들을 예배자로 키우기 위한 여러 가지 방책을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인도해주셨으면 하고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역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이들은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내 아이가 밖에서 존중받지 못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부모님은 안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가까운 부모로부터의 존중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가정 안에서 부모님의 당연한 존중을 내 자녀가 받지 못하는데, 밖에서 존중받을 것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앞으로 모든 어린이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고, 그에 따른 훈련으로 존댓말을 하겠습니다. 주일예배에 와서는 모든 어린이에게 존댓말을 하십시다. 그럴려면 먼저 부부간에도 교회에 와서는 서로 존댓말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공동체가 다음세대에 향한 마음이 어떠한지를 표현하는 방법이며 또한 아이들에게 교회에서 만큼은 존중을 받는 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함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의 기억 속에 ‘교회는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목사나 선교사들의 95% 이상은 주일학교 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최소 간식 먹으러, 인형극 구경하러 여름성경학교라도 경험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전도를 통해 교회에 들어오신 분들을 분석해보면 86% 이상이 과거 교회 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분들은 주일학교를 비롯해서 학생회나 청년시절을 교회에서 보냈던 사람들인데, 훨씬 마음을 잘 엽니다.

이러한 통계가 무엇을 말해주고 있느냐면, 어릴 때의 교회 경험은 평생 동안 지워지지 않고, 결국에는 인생 가운데 선한 열매로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 존중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어색하더라도 우선 올해 남은 2개월 반동안만 지속적으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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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수 2017.05.12 04:52
    넵...알겠습니다....극동방송에서 어느 여전도사님이 하시던 말씀이 기억나네요....사회자왈 아이키우는데 힘들지 않으세요...? 전도사님 왈....힘들죠....! 하지만 저는 자녀는 하나님께서 잠시 이 세상에 저에게 맡겨주신 선물이라 생각합니다...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이니 귀하게 여기고 섬겨야지요.....^^ 참고로 전도사님 가정은 아이가 셋이랍니당.....^^[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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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필 2017.05.12 04:52
    그런데 .. 다들 이번 칼럼을 읽어보셨는지???
    어제 몹시 궁금해집디다!?? zz ㅋㅋ[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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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민 2017.05.12 04:52
    당연히 읽었습니다.
    신경쓰며, 노력하겠습니다~[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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