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일반
2014.05.25 08:54

다섯명이 시작입니다

조회 수 7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교회의 존재목적은 영혼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예수님의 이 지상명령을 지금까지 성실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한국의 인구 중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은 적게 잡아도 80%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회는 죽어가는 80%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구원받은 20%에 관심합니다. 인천광역시의 인구가 300만명이니까, 오늘 죽어도 천국갈 수 있는 사람은 60만명이고, 그외 240만명이 천국에가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교회가 240만명에는 관심이 없고, 이미 구원받은 60만명을 가지고 성경공부를 하거나 제자훈련을 합니다. 이미 구원받은 60만명을 가지고 찬양예배를 합니다. 이미 구원받은 60만명의 성도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서 신문에 부흥회 광고를 냅니다. 매주 토요일에 배달되는 국민일보에는 대형교회들의 예배시간과 함께 주일 설교 본문, 제목이 전면광고에 실립니다.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국민일보를 구독하는 비신자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누굴 보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영혼구원하는 행사만 했습니다. 재정을 사용할 때도 영혼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생각했습니다. 6개 가정교회는 VIP들을 구원하는 최전방(최전선) 사역입니다. 목장이 생동감이 넘치려면 VIP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보다 더 체계적으로 VIP를 섬기려고 합니다.

우선은 모든 성도님들이 주변에 5명의 VIP를 선정하시고 적어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가족이나 친구 중에 너무 멀리 떨어진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기도하시고 섬기시되, 공동체 전체가 마음을 실어서 기도하고 섬겨서 열매를 맛볼 수 있는 5명을 정하시는 겁니다. 이름을 모르면 누구누구 엄마, 어디서 근무하는 누구 정도만 쓰셔도 됩니다.

그런 다음에 다시, 그중에서 가능성 있는 5명을 목장별로 선정하여 집중하여 기도하고 섬깁니다. 저는 매일 새벽에 이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중보기도팀에서도 이분들을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목장에서도 마지막 순서에 꼭 VIP들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목자님들은 매주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변화가 없어도 변화가 없는 그것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시면 됩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소홀하다면 교회 간판을 떼내야 합니다.

2014년 5월 25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6 일반 어떤 동기를 가지고 있나요? 2 이정필 2014.08.10 744
315 일반 교회자랑, 목사님 자랑 이정필 2014.08.03 802
314 일반 우리 교회안에 구원파? 이정필 2014.07.27 728
313 일반 공동체 헌신이란? 이정필 2014.07.20 730
312 일반 도서관을 사랑해주세요 이정필 2014.07.13 698
311 일반 안수목자 이정필 2014.07.07 758
310 일반 함께 만들어가는 주일예배 이정필 2014.06.29 728
309 일반 우리는 함께 세워갑니다 이정필 2014.06.22 738
308 일반 약간 밀겠습니다 이정필 2014.06.15 746
307 일반 찬송가에 대한 불편한 마음 이정필 2014.06.08 739
» 일반 다섯명이 시작입니다 이정필 2014.05.25 763
305 일반 7년을 돌아봅니다 이정필 2014.05.18 753
304 일반 야외예배 이정필 2014.05.11 817
303 일반 기본으로 돌아가자 이정필 2014.05.04 813
302 일반 비워냄의 미학, 헌금 이정필 2014.04.27 836
301 일반 침묵하며 기도할 때입니다 이정필 2014.04.20 762
300 일반 예수님께 집중하기 이정필 2014.04.13 832
299 일반 기적의 현장을 봤습니다 이정필 2014.04.06 818
298 일반 드디어 맺은 선교의 열매! 이정필 2014.03.30 783
297 일반 아이들도 예배자입니다 이정필 2014.03.23 8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2 Nex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