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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가정은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겠지만, 믿지 않는 부모님과 형제를 둔 분들이라면 고민을 하실 것입니다. 저 역시 우리 가정에서 믿음의 첫 열매이기 때문에, 처음 예수님을 믿고 나서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서 기도했던 내용이 가족들의 영혼구원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30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형님 가정은 예수님을 알지 못합니다. 
신앙 때문에 갈등이 일어나거나 서로가 얼굴 찌푸리는 일은 없었지만, 제사문제에 있어서는 늘 마음 한켠이 아려오는 문제였습니다. 누구나 공감하는 주제일 것입니다. 과연 가족 구원을 어떻게 할까요? 이웃들에게는 기회가 주어지면 신앙생활을 해볼 것을 쉽게 권유하면서도 형제들에게는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인 기도가 답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절대주권은 하나님 손에 달려있음을 믿고, 나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영혼을 찾으시는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편에서는 삶으로 신앙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보여줄 수 있는 신앙이라고 해서 세상적인 성공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더 잘 살거나, 성공하는 지름길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행복하게 잘 사는 것입니다. 돈이 있느냐 없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믿지 않은 형제들이 세상적인 기준으로는 훨씬 잘 나갈 수 있으니까요.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집안 행사에 나 몰라라 하지 않습니다. 특히 경조사를 잘 챙깁니다. 형제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조카들이나 사촌들을 사랑으로 잘 챙기고, 집안의 어른들에 대해서 신경을 씁니다. 믿는 사람이기 전에 사람됨의 도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한 가정 한 가정씩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딱히 내가 예수님을 전하거나 교회에 다닐 것을 권면하지는 않으나, 그분들 주변에서 신앙적인 권면을 받으면 최소한 나쁜 이미지를 주지 않게 됩니다. 
종종 기독교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을 보면 대개는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 중 가까이에 있던 분들이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가질만한 행동을 한 이유로 상처가 되고 나쁜 선입견을 가진 결과였음을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살아야 합니다. 그게 복음이고 전도입니다.
2016년 2월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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