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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2 06:23

성례식을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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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1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교회에서 행해지는 성례식(聖禮式)은 성찬예식과 세례예식입니다.
세례는, 예수님을 모르는 분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마음에 모셔드렸다는 사실을 교회공동체와 하나님 앞에서 표시하는 예식입니다. 그럴 때 물을 머리에 뿌리게 되는데, 이것을‘세례’라고 합니다. 세례를 베푸는 것은, 죄를 씻어내는 목욕의 의미와,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가 영적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성찬은,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분들이 서로 한 몸(한 가족)이 되었음을 나타내는 예식입니다. 예수님께서 머리가 되시고,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예수님 몸의 일부가 되는데, 예수님의 몸이 되었다는 의미로 그분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빵과 포도즙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밥상공동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같은 빵을 떼어 먹고, 같은 병에 있는 포도즙을 먹으니까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며 당신의 죽으심을 기념하라고 하셨고(누가복음 22장 19절), 사도 바울 역시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같은 내용을 상기시키며 성찬예식을 계속 이어갈 것을 주문하였습니다(고린도전서 11장 24절, 25절).
그러나 지금까지 교회 안에서는 이러한 예식이 다분히 의식(儀式)으로만 흐르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성례식의 의미를 살릴까 늘 고심해왔고, 참예하는 성도들이 감동이 될까 기도하다가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가능하면 성경에 가깝게 해보려고 합니다.
성찬식은 자주 하려고 합니다. 우선 9월 첫주일에 해보고, 그 다음에는 11월 첫주일(추수감사절)에 하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송구영신예배 때에 하면 어떨까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성례준비 담당자를 두고 최소 3달에 한 번은 성찬식을 할까합니다. 그래도 겨우 일 년에 2번 더 하는 것입니다. 후에는 더 늘려가겠지요. 물론 세례 받으실 분이 계시다면 이때 세례식도 가지겠습니다. 우리교단 건전한 교회도 매주 또는 매월 성찬식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세례식은 예수님처럼 물에 잠겼다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역시 강에서 세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예수님처럼 하려고 합니다. 그럴려면 밖에서 예식을 해야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예배당에서 세례를 하게 되는데, 그 때는 충분한 물을 사용할까 합니다. 세례의 감동이 평생 기억에 남도록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세례받는 분이 많아지면 성찬식도 자주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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