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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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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8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스포츠 게임의 스코어가 아닙니다. 교회의 건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전통교회는 20%의 헌신자가 80%의 성도들을 섬기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나 가정교회는 예수님을 먼저 믿은 80%의 사람들이 20%의 불신자 및 연약한 신자를 섬기는 시스템입니다.

우리 교회는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생명의 삶 수료)은 회원교인으로 새신자가 아닙니다. 회원교인은 섬김을 받는 위치에서 벗어난 사람입니다. 이제부터는 아직까지 예수님을 모르는 VIP를 섬겨야 하고, 교회 안에 연약한 사람들과 다른 분들을 섬겨야 합니다. 다시 말해 회원교인은 섬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섬기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교회의 건강함을 위해서 재정을 책임하며 섬겨야 하고 예배를 섬겨야 하며 공동체가 성숙할 수 있도록 여러 모양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회원교인은 1인 2사역을 감당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목장에서의 1사역과 연합예배 1사역입니다. 목장에서는 찬양인도, 성경교사, 연락, 뒷정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연합예배에서는 교사, 예배인도 및 준비, 안내, 삶공부 도우미 등으로 섬깁니다.

그 중에 하나가 주일 식사준비입니다. 그동안 목장별로 한주씩 준비를 하고, 5째주일은 아내가 준비하거나, 몇 분이 도우셨습니다. 초기에는 목장에서 여러분들이 식사준비를 하였습니다만 최근에는 목자, 목녀만 식사 준비를 합니다. 물론 주일 설거지는 목원들이 하고 있습니다만 어떤 목장은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목자 목녀가 하기도 합니다. 목자 목녀가 아무리 섬긴다고 하지만, 이럴 때는 마음이 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일 점심식사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식사를 하지 않으면, 성도들 상호간에 교제가 전혀 없어지고, 목장식구들 외에는 누가 교인인지도 모를 수 있기에, 이 방법은 불가능합니다.
두 번째, 라면을 먹는 것입니다. 그런데 라면값이 만만치 않을뿐더러, 매주일 라면을 먹으면 “또 라면이냐?”고 불평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제일 좋은 방법은 모든 식구들이 기쁨으로 식사준비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목장 안에서도 당번을 정하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목장식구들이 모두 참여하면 예배당 청소를 나누어서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교회는 ‘섬김과 헌신’이 기본입니다. 신앙이 삶으로 표현되어질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섬김이 몸에 체질화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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