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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8일
이정필 목사

생명이 있는 자연만물이 자라나는 것처럼 신앙도 성장해야 합니다.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라고 했습니다. 또 어린아이 신앙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면 자신이 성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다음의 몇 가지 키재기를 제시해 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여러분 스스로 잣대를 가지라는 뜻에서입니다. 그리고 아직 미숙한 지체들에 대해 기다려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첫 번째, 목장예배에 참여도입니다.
목장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배우고 읽히는 곳입니다. 또한 진짜 사랑과 교제와 나눔을 통해 참된 나를 발견하는 ‘체험 삶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가족공동체로서의 교회를 배워가는 공간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처음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시는 분들께 주일예배보다 목장예배를 강조합니다. 대그룹 안에서 보다 소그룹 안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두 번째, 주일성수를 하고 있는지를 봅니다.
주일성수는 주일(Lord's day)인 일요일을 온전히 하나님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인(主人)으로 고백했다면, 시간의 주인임을 표시하는 날이 주일이니까요. 그러므로 주일은 내 유익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을 위해서 그리고 이웃을 위해서 봉사하고 헌신하며 희생하는 섬김의 날이 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세요.

세 번째, 십일조를 기쁨으로 드리고 있는지입니다.
수입의 십분지 하나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표시하는 것이지요. 늘 말씀드리지만 십일조는 신앙이 성숙한 사람이 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인생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이면 마땅히 해야 하는 고백입니다. 기본이라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교회 행사(프로그램)에 함께 하고 있느냐입니다.
우리교회는 절기예배를 제외하고 대규모 전도집회, 40일씩 하는 특별새벽기도회, 선물 엄청 주는 총동원주일 같은 행사가 없습니다. 고작 행사라고 해야 새해 첫날 111헌신운동, 전교인 하루수양회, 가을부흥회 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러니 우리 교회에서 어떤 행사가 있으면 집중하는 한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쩌다 있는 행사이니까요. 이럴 때 개인적인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지 없는지를 통해 성숙을 가늠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닮아 가기를 바랍니다. 나보다는 교회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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