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일반
2012.11.11 17:30

목자 재임명식

조회 수 1092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2년 11월 11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몇 주 전에 박영빈 형제님 가정이 돌아왔습니다. 3년 전까지 목장사역을 잘 감당해준 가정이었는데, 어머님께서 늦은 나이에 신학을 하시고 목사안수를 받으신 후 가까운 곳에 교회를 개척하셨는데, 도와드리지 않을 수 없어서 목장전체를 보냈었습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을 도우며 교회를 세우고 돌아오도록 했는데 그 기간이 된 것입니다.

보통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은, 교회를 옮기면서 그동안 쌓였던 좋지 않은 소리를 다 쏟아내고 가기 때문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는 했습니다. 보내는 우리 쪽에서는 축복하며 보내지 못하는 것도 있었겠지만, 마치 다시는 보지 않을 사람들처럼 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떠났었습니다. 그런데 박영빈 형제님 가정의 설례가 교회 안에 좋은 전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떠날 때 목장 전체를 파송하였습니다. 목장이 다시 돌아오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음 주 예배 때 재임명식을 가지겠습니다. 당시에 섬기던 VIP 두가정이 교회에 등록까지 했었을 만큼 사역을 잘하였습니다. 우리 교회로서는 좋은 동역자가 돌아온 셈입니다. 벌써부터 목장식구들이 생겼습니다. 돌아오는 금요일부터 목장이 시작됩니다. 선교지도 새로이 정하고요.

박영빈 형제님은 떠나있는 동안에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신학을 하였습니다. 건전한 교단과 좋은 신학교에서 대학부를 마쳤고, 지금은 목회자과정인 대학원(M.div, 목회학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전과 다른 심정으로 목자사역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목자는 평신도 목사’이고, 그야말로 가정교회가 개척교회와 동일한 모습인데, 교회 하나를 개척하는 심정으로 목장사역을 감당할 것입니다.
그러다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은혜를 주시고 인도하시면 교회 자체를 분가해 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박영빈 형제님 가정을 진심하고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6 일반 (성탄) 각자의 생각들을 모아 이정필 2012.12.30 972
235 일반 기억에 남을 시간들 이정필 2012.12.23 1003
234 일반 말이 너무 쎄다 4 이정필 2012.12.16 1063
233 일반 사역신청하세요 1 이정필 2012.12.09 1081
232 일반 싸구려교인을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1 이정필 2012.12.02 1067
231 일반 고3 목장탐방-세대차이 줄이는 방법 1 이정필 2012.11.25 1089
230 일반 1억을 위한 긴급기도 2 가.지.터 2012.11.18 1019
» 일반 목자 재임명식 3 이정필 2012.11.11 1092
228 일반 또 한번의 기회 7 이정필 2012.11.04 1091
227 일반 상담을 이어갑니다 이정필 2012.10.28 1057
226 일반 기대는 믿음입니다 이정필 2012.10.14 1093
225 일반 집회가 마구 기대되요 이정필 2012.10.07 1076
224 일반 주일 청소년예배 이정필 2012.09.30 1176
223 일반 강대상엔 누구나 이정필 2012.09.23 1299
222 일반 가을 간증집회 이정필 2012.09.16 1128
221 일반 교회 공동체와 함께 가자! 이정필 2012.09.09 1186
220 일반 심방하겠습니다 이정필 2012.09.02 1223
219 일반 영적가장은 누구인가 이정필 2012.08.27 1182
218 일반 명예직분 투표 가.지.터 2012.08.20 1170
217 일반 연수 중간보고 1 이정필 2012.08.14 1190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2 Nex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