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일반
2011.03.13 16:59

명장 밑에 졸개 없다

조회 수 17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1년 3월 13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이번 주 내내 제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말입니다.
병원의 환자도 체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야 치료도 하고 수술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최근 여러분의 성숙한 모습을 보면서 많은 기쁨이 있습니다. 기초 체력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방위병 수준의 성도가 아닌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특공대로서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부터는 약간의 드라이브를 걸려고 합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을 성공시켜야 하는 막중한 사명을 가진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이 저의 성공이니까요. 이 성공이란, 하나님께 칭찬을 받는 삶입니다. 이 땅에서 행복한 성도의 삶을 살다가 다음 세상에서 부끄럼 없이 그분 앞에 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교회의 과중한 일을 맡기지 않고, 억지로 무엇을 시키려 하지 않았습니다.

예컨대, 특별기도회 기간입니다만 새벽기도에 국한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유는 우리 성도들 중에 많은 분들이 이른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직장에서 너무 애를 쓰기 때문입니다. 치열한 직장 생활을 하는 여러분에게 차마 새벽에 나와서 기도해야 한다고 말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렇다고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을 드린 적은 없습니다. 반드시 시간을 내서 예배당에 발자국이라도 남기고 가야 한다는 차원에서 ‘특별새벽기도회’라고 하지 않고, 그냥 ‘특별기도회’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저에게는 진짜 특별한? 기도회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아마도, 이런 저를 오해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여러분이 너무 느슨하게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선순위의 삶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밤늦게까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꼬박 꼬박 챙겨 보시는데, 매일묵상도 꼬박 꼬박 챙기시나요? 내 이익을 위해서 힘쓰는 일을 마다하지 않지만, 정작 교회 일에는 어떠신가요? 바쁜 시간을 빼서라도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는데, VIP를 섬겨야 하는 일에는 ‘언젠가는 변하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건 아닌지요? 인터넷 서핑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지만, 내 자신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얼마나 투자하고 계십니까?

저는 우리 성도들이 동네 방위병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이왕이면 해병대나 특공대가 되기를 원합니다. 성도는 영적 군사로 부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방위병에게는 특별한 훈련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강한 군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강한 훈련을 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 일반 작은교회 이사옵니다-달라지는 것 1 이정필 2011.05.01 1742
155 일반 당신은 고객인가? 이정필 2011.04.24 1734
154 일반 매일 투자, ‘매일성경’ 이정필 2011.04.17 1724
153 일반 섬기려고 하면 됩니다 이정필 2011.04.10 1714
152 일반 두 마리 토끼 이정필 2011.04.04 1702
151 일반 수요예배 시간 변경 이정필 2011.03.27 1743
150 일반 파송선교사를 모십니다. 이정필 2011.03.23 2234
» 일반 명장 밑에 졸개 없다 이정필 2011.03.13 1723
148 일반 새벽 7인 클럽 이정필 2011.03.06 1705
147 일반 내가 갈 수 없으니… 이정필 2011.02.28 1790
146 일반 양보하지 마세요 이정필 2011.02.20 1711
145 일반 신앙의 유연성 이정필 2011.02.13 1750
144 일반 일꾼과 삯꾼의 차이 이정필 2011.02.07 1790
143 일반 이수현씨를 기억하며 이정필 2011.01.31 1832
142 일반 답해주세요 이정필 2011.01.24 1843
141 일반 다수결의가 통하지 않는 교회 이정필 2011.01.17 1754
140 일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 이정필 2011.01.10 1828
139 일반 두고 보자 이정필 2010.12.27 1874
138 일반 감동의 송년의 밤 이정필 2010.12.19 1941
137 일반 2011년은 이렇게 이정필 2010.12.13 2416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2 Nex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