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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8 10:23

주보야 사랑해!

조회 수 147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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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9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교회의 머리는 예수그리스도입니다. 머리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소망교회를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어떤 모임과 조직이던지 그렇게 하시겠지만, 우리 공동체는 담임목사인 저에게 리더쉽을 위임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저역시 예수님의 제자들을 만드는 것이 목사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믿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성도들을 제자로 만들기 위해 2가지 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가 두말할 것도 없이 말씀으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주일설교와 삶공부입니다. 그러나 주일설교의 경우, 대상이 다양하고 특히 처음 교회에 오신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쉽고 평이하게 설교를 하는 편입니다. 물론 삶공부는 숙제도 많고 깊이 있는 내용들입니다.

제자 만드는 또 하나의 도구는 주보입니다. 주보는 단순한 광고지가 아닙니다. 우리 교회 주보는 주일에 들은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꾸며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컨대, 교회행사나 기도요청 등입니다. 교회 행사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십시오. 중보기도요청이 있으면 기억해두셨다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목장식구 중에서 기념일이 있으면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것들이 말씀대로 사는 방법들입니다.

그 중에서 목회칼럼은 배의 방향키와도 같습니다. 저는 2020년까지 교회에 대한 1차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힘있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온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 바람입니다. 그래서 칼럼은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중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제목만 보거나, 대충 훑어보시면 안됩니다.

여러분의 반응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매주 주보 내용들을 교회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있으니까, 댓글이나 꼬리말로 여러분의 생각이나 의견도 남겨주시고, 저에게 건의할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칼럼을 읽으셨는지 제가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일설교 집중해서 들으시는 것뿐만 아니라, 주보를 챙겨가셔서 정성스럽게 읽고 잘 실천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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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아 2017.05.12 04:52
    아이러니 하네요. 오늘 주보는 지난주 주보와 많이 믹스되어 있던데..^^;; 칼럼 읽었다는 표시를 희한하게 하는..^^ 아~ 오늘 또 목사님께서 시키신 거 안 하고 왔네요.. 주중에 꼬~옥! 해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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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필 2017.05.12 04:52
    제가 이번주 주보를 만들어 놓고서는 ...
    아내에게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 메일을 안보냈다네요? ^^;;
    결국 지난 주 주보와 믹스가 되어서 뽑았다는군요.
    다 제 잘못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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