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일반
2011.04.17 15:05

매일 투자, ‘매일성경’

조회 수 17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매일 투자, ‘매일성경’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저는 양념된 갈비보다 생고기를 좋아합니다. 생선회를 먹을 때도 초고추장보다는 간장에 살짝 찍어먹습니다. 고기나 생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교를 준비할 때도 다른 설교집이나 주석을 거의 참고하지 않습니다. 양념 없는 성경의 본래의 뜻을 전달하고 싶어서입니다. 그러다보니 QT(묵상) 역시 단백한 것을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성서유니온 발간 ‘매일묵상’이 그것입니다.

매일성경은 지금까지 시중에서 발간되고 있는 QT집 중에서 가장 단순하고, 군더덕이 없이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묵상집입니다. 두란노에서 나오는 ‘생명의삶’의 경우는 예화나 다른 잡다한 부연 설명이 많은데 ‘매일성경’은 오로지 말씀만으로 묵상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여러분도 매일성경을 통해 묵상을 꼭 하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대부분은 아침에 일어나셔서 하루를 의탁하는 기도를 어떤 식으로든지 하실 것입니다. 화장실에 앉아서도 하시는 분도 계시고, 양치하는 동안 거울 보면서 기도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아니면 엘리베이터 앞에서 또는 1층으로 내려가는 동안 낯선 사람들 틈에서? 아마도 많은 분들이 출근 길 차안에서 많은 기도를 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무사히~’라고 한숨과 함께 자연스럽게 고백되어지는 여러분의 바람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정해놓고 무릎 꿇지 못한다 할지라도 여러분의 한숨만으로도 하나님은 기도로 들으시고, 하루의 여정을 책임지실 분입니다. 성령하나님을 통해 가장 좋은 길(The Way)로 우리를 인도해 가십니다.
그런데 말씀 없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어떻게 받는단 말입니까? 성령님은 하루 하루 성경을 통해서 당신에게 말을 걸고 계시는데도 귀 기울이지 않고 어떻게 바른 길이라고 확신을 한단 말입니까? 말씀 없이, 성령의 인도함 없이 결론 내려진 모든 것이 ‘자기 뜻’이 아니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매일 성경은 이런 점에서 우리에게 아주 큰 유익을 줍니다.

묵상이란 긴 시간을 두고, 조용한 시간과 장소를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문에서 주어진 어떤 성경적 상황이나 예수님의 가르침을 계속 반복해서 생각하다 보면 이전에는 발견하지 못한 것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에 15~20분만 투자하셔도 큰 유익을 줍니다. 시간이 없어서 하루 1,440분 중에서 1%도 투자할 수 없다는 건 궁색한 변명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매일 묵상의 시간을 최우선 순위에 둬보시기 바랍니다. 소망교회 성도들이라면 매일성경을 통한 묵상은 기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 일반 작은교회 이사옵니다-달라지는 것 1 이정필 2011.05.01 1742
155 일반 당신은 고객인가? 이정필 2011.04.24 1734
» 일반 매일 투자, ‘매일성경’ 이정필 2011.04.17 1724
153 일반 섬기려고 하면 됩니다 이정필 2011.04.10 1714
152 일반 두 마리 토끼 이정필 2011.04.04 1702
151 일반 수요예배 시간 변경 이정필 2011.03.27 1743
150 일반 파송선교사를 모십니다. 이정필 2011.03.23 2234
149 일반 명장 밑에 졸개 없다 이정필 2011.03.13 1723
148 일반 새벽 7인 클럽 이정필 2011.03.06 1705
147 일반 내가 갈 수 없으니… 이정필 2011.02.28 1790
146 일반 양보하지 마세요 이정필 2011.02.20 1711
145 일반 신앙의 유연성 이정필 2011.02.13 1750
144 일반 일꾼과 삯꾼의 차이 이정필 2011.02.07 1790
143 일반 이수현씨를 기억하며 이정필 2011.01.31 1832
142 일반 답해주세요 이정필 2011.01.24 1843
141 일반 다수결의가 통하지 않는 교회 이정필 2011.01.17 1754
140 일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 이정필 2011.01.10 1828
139 일반 두고 보자 이정필 2010.12.27 1874
138 일반 감동의 송년의 밤 이정필 2010.12.19 1941
137 일반 2011년은 이렇게 이정필 2010.12.13 2416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2 Nex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