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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9 08:49

난 참 행복한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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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8
일 년을 돌이켜 보면 참 감사한 일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제일먼저는 목자로 헌신해 준 지체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일 예배 외에도 목장예배를 드리며 성경적인 교회를 회복하고자 뜻을 같이 해 준 지체들을 축복합니다.
또, 식당봉사로 섬기시면 맛난 것을 먹여주신 집사님,
차량운행해 주시고,
헌금과, 재정을 정리해 주신 분,
설거지로 봉사해 준 식구들,
화장실 청소와 예배실 청소에 묵묵히 헌신해 주신 분,
예배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준비해 준 방송팀,
그리고 찬양을 인도해 준 주일 예배팀,
오후예배 찬양을 인도해 주고 율동으로 헌신해 준 오후 예배팀,
훈련에 중요성을 인식하며 성경공부(LTC)에 동참해 준 지체들,
주일예배는 본 교회서 드려야 한다며 출타 중에도 주일에는 올라와주는 갸륵한? 마음의 지체들,
뿐만 아니라 인천이 아닌 지역에서 그 먼 거리를 오가며 불평 없이 예배에 동참해 준 지체들,
교회를 섬기기 위해 기꺼이 이사를 감당해 준 가정,
어려운 중에도 십일조를 드리기로 작정하고 시작한 가정,
저녁찬양예배에 늘 함께 해 준 지체들 ...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목사가 그러면 그런 줄 알고 순종해 준 지체들이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있어서 저는 참 행복합니다.
저만 행복해서 죄송하기도 하고요 ...

2008년에 심었던 우리의 헌신이 다가오는 2009년에는 싹이 나고 자랄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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