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2015.09.04 16:13

3개월 입원 진단

조회 수 2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가 다쳤냐구요? 아닙니다. 삶공부 이야기입니다. 삶공부는 대개 12주를 공부하고 마지막 정리하는 시간을 합하면 약 3개월입니다. 병원에 입원했다 생각하고 우선순위에 두시라는 말씀입니다. 

 

만약 내몸의 위(胃에) 이상 징후가 생겨서 동네 의원이 큰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아보라 했다고 하십시다. 그 일보다 우선하는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아무리 바빠서 갑니다. 이런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거지요. 삶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영적 건강도의 수준을 발견하고, 좀더 건강해지로록 말씀으로 치유받는 시간이라 생각하자는 겁니다.

 

교회일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참여할까 말까의 두 갈래 길에서 고민할 때는 서슴없이 하는 쪽으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그런데도 결정하기 어렵다면 병원에 입원했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하루일정의 교회일이다 싶으면, 그날 중요한 건강검진을 받는다 생각하시고, 중보기도회와 같은 시간은 정기검사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삶공부는 전치 12주의 3개월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리 중요한 약속이 있다 하더라도 내가 병원진료가 잡혀있다면 병원이 우선되지 않습니까? 그런 마음으로 교회일을 결정하시면 좀더 쉽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는 우리교회가 성도님들이 참여해야 하는 행사가 비교적 많지 않습니다. 삶공부, 연초 세겹줄 기도회, 가을 부흥회 정도가 전부입니다. 야외예배나 추수감사절 그리고 성탄절 행사는 주로 주일에 있습니다. 영혼구원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도 가끔 교회 일에 우선해야 하는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상황이 허락되면 참석해야지 하면 안됩니다. 다른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교회일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게 되어 있습니다.

 

좀 우습고 억지스럽지만 우리 성도들을 강한 용사로 만들어가려는 이목사의 충심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강한 훈련 없이 특공대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희생과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그래야 효과가 있습니다. ​

 

이정필 목사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6 소망교회 사역 방법 2 이정필 2015.10.11 301
375 긍정적인 영향력 이정필 2015.10.04 249
374 '매일성경' 하시나요? 이정필 2015.09.27 269
373 명절은 가족과 함께 이정필 2015.09.20 230
372 덕을 세우는 명절 이정필 2015.09.13 281
371 예배순서를 변경합니다 이정필 2015.09.06 274
» 3개월 입원 진단 가.지.터 2015.09.04 262
369 해병대요? 해변대요? 가.지.터 2015.09.04 233
368 일반 평일에는 교회오지 마세요 이정필 2015.08.16 289
367 일반 아무나 교인이 되나? 2 이정필 2015.08.09 365
366 일반 가치를 위한 희생 2 이정필 2015.08.02 255
365 일반 누구를 위한 신앙인가? 이정필 2015.07.26 273
364 일반 고무줄 목장예배 2 이정필 2015.07.19 295
363 일반 이정필 목사는 마중물 2 이정필 2015.07.12 455
362 일반 동성애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이정필 2015.07.05 301
361 일반 중간점검, 맥추감사절 1 이정필 2015.06.28 320
360 일반 지정헌금 1 가.지.터 2015.06.21 533
359 일반 객관적 시각의 필요성 4 이정필 2015.06.14 401
358 일반 온가족예배 후 가족끼리 1 이정필 2015.06.07 360
357 일반 당신은 역사(歷史)입니다 3 이정필 2015.05.31 34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 Nex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