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삶공부를 꼭 해야 하냐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의 대답은, 넵! 꼭 하십시오! 그리고 이왕에 하시려면 손해를 감수하며 하십시오. 손해를 보는 것도 훈련이기 때문입니다.
평상시에는 교회에 나타나지 말라고 말합니다만 삶공부가 진행되는 동안은 다른 것은 포기해야 합니다. 중요한 약속이 삶공부 시간에 잡혔을 때 그것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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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공부가 평일 8시에 개강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평일 8시는 일이 있어도 정시 퇴근해야 맞출 수 있는 시간입니다. 주부들은 아이들을 누군가에게 맡겨야 하는 불편이 있는 시간이고요. 그런데도 왜 평일에 삶공부를 하는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일에 어차피 교회에 왔으니, 주일에 삶공부를 하자고 하면, 불가피 도와는 드리겠으나, 평일에 비해 희생도가 낮으니, 만족도와 변화의 정도에 있어서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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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공부를 제대로 하시려면 공부 기간 동안은 삶공부에 최우선을 두고 집중해야 합니다. 삶공부를 최우선으로 둔다고 해도 때로는 불가피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상황을 봐가며 참석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훈련에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합니다. 바빠도, 아파도, 싫은 마음이 생겨도 3개월 동안은 삶공부에 최우선을 두고 참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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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공부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모든 것이 훈련이라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단순하게 일주일에 한 번씩 강의만 들어서는 도움이 안됩니다. 숙제도 해야 하고, 요절암송도 해야 합니다. 영적과제를 정해서 삶공부가 진행되는 동안 자신의 약함을 강함으로 바꾸는 노력도 병행해야 합니다. 예컨대 ‘새로운삶’의 핵심은 가치관의 전환입니다. 이럴 경우, 자신이 그동안 시간과 물질과 열정을 쏟으며 얻으려했던 가치가 무엇이었는지 돌아보고, 성경과 부합되지 않다면 바꾸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강한 용사는 강한 훈련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해병대와 해변대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해변대는 신병교육만 받으면 투입이 가능하지만, 해병대는 신병교육 후에도 해병대에 걸맞는 특별 훈련을 받습니다. 소망교회는 주님의 특별한 용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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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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