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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2 19:08

헌아식과 유아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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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7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우리 교회에 유아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예쁩니다. 그런 아이들을 볼 때마다 어른세대의 좋은 신앙이 다음세대에까지 이어져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은 지금보다 더 험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헌아식’을 하려고 합니다. 헌아식은 유아세례와 다릅니다. 보통은 유아세례를 줍니다. 이것은 아이의 의지가 아닌, 부모의 신앙고백입니다. 부모가 신앙으로 아이를 하나님의 자녀로 키울 것을 서약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님을 표시하기 위해서 유아세례를 줍니다. 그러나 헌아식은 유아세례를 베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이 아이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키워주시기를 바라는 유아세례와 같은 의식입니다. 헌아식 역시 부모의 신앙고백이 담길 때에 가능합니다.

세례는 일생의 단 한번만 주어지는 거룩한 의식입니다. 세례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거듭남의 진정한 의미가 느껴져야 합니다. 그래야 형식으로 끝나지 않고, 감동이 있는 세례식이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저는 개인적으로 군에서 행하는 진중세례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감동이 없기 때문에 형식으로 끝나고, 세례 후에도 변화된 삶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본인이 가슴 깊이에서 나오는 진짜 ‘회개’와 영원한 죽음의 자리에서 영원한 생명의 자리로의 ‘거듭남’을 체험해야 변화된 삶이 가능하게 됩니다.
유아세례는 성인이 되었을 때 입교만 합니다. 자신의 의지나 삶의 변화가 없이 세례교인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 헌아식은 그가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물세례를 베풀게 됩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도 되겠습니다. 유아세례를 원하면 유아세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아이가 성인이 되어 스스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겠다고 생각하면 헌아식을 하겠습니다.

다음세대가 참된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영적관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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