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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5 22:54

추석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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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9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드문게 오는 긴 연휴입니다. 명절이라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남이 기대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벌써부터 명절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걱정인 사람도 있을 겁니다. 특히나 며느리들이 그렇습니다. 음식 장만을 해야 하고, 모인 식구들의 식사준비를 매번 해야 하고, 먹고 난 후에 치워야 하는 몫을 다하려면 명절이 즐거운 것만은 아닙니다.

두 가지를 제언합니다. 하나는 섬기라는 것과 또 하나는 가족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섬기라고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믿는 식구들이 모이는 경우는 좀 다를 수 있지만 혹시 가족 중에 믿지 않는 분이 있을 경우에 그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안믿는 분들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볼 때, 깍쟁이 또는 뺀질이로 봅니다. 교인들에 대한 오해 때문이기는 하겠지만, 어쨌든 우리들이 그런 분들의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더라도 먼저 나서서 집안일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힘든 청소나 설거지 같은 것은 가계의 분위기가 어떻든 상관없이 남자분들이 도우면 좋겠습니다. 또 제사를 드리면 안되지만 음식장만을 하는 일에도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섬기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이런 희생의 모습이 ‘교회다녀라’고 열 마디 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한 메시지가 된다고 봅니다.

또 하나는 가정예배를 드리십시오. 예배순서를 가지고 예배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목장예배를 드리는 것처럼 하면 좋을 것입니다. 찬양을 하고(안해도 되고) 그동안에 있었던 감사꺼리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그런 다음 바라고 소원하는 것(기도제목)을 자연스럽게 나누면 .. 그것이 꼭 예배형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함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에 믿는 분들 중에서 가장 어른 되시는 분이 마침기도를 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어색해도 금방 동화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목장예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서 단 한분이라도 믿지 않는 식구들의 마음을 샀으면 합니다. 뜻 깊은 명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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