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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4 15:59

매일 매끼니 밥을 먹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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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4
요즘 우리 교회에 어린아이들이 늘어가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에 임신한 분이 계신데 하나님은 감사하게도 쌍둥이를 허락하셨다네요? 정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이제 갓 태어난 아이들과 돌을 지나는 아이들을 보면 새삼스런 신비로움이 느껴집니다.

아이는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자마자 폐호흡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안전하고도 따뜻한 보호를 받습니다. 아이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온전한 돌봄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시기가 되면 아이는 배변훈련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습을 하게 되죠. ‘돌이돌이’, ‘잼잼’, ‘짝짝꿍’ 등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육적인 어린아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분이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경우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입니다. ‘거듭난’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육신의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것과 동일한 성장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만약 교회 다닌 지 오래되었지만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심각하게 병들어 있는 사람입니다. 또는 성장과정에서 신앙에 대한 바른 학습을 하지 못한 경우일 것입니다.

영적인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영적인 폐호흡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기도입니다. 또 가족이 필요합니다. 바로 목장(소그룹 가족 공동체)입니다. 뿐만 아니라 운동도 해야 합니다. 전도입니다. 무엇보다 영적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적양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말씀’입니다. 말씀은 설교를 통해서 일주일이면 한, 두 번 정도를 듣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양식은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매일 매끼니 밥을 먹듯 영적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신앙생활은 개인적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는 매일같이 묵상의 시간을 가지는 젊은 지체들이 몇 몇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는 전교인이 묵상을 하셨으면 합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가지고 하루를 사는 훈련을 해야겠습니다.

이번 달 마지막 주일 오후에는 어떻게 묵상을 할 것인지를 나누려고 합니다. 그리고 매주일 묵상나눔의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건강하게 살찌우는 소망교회 식구들이 됩시다.
이정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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