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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단체든지 과도기라는게 있습니다. 뭔가 성장하고 변화하려면 그 과정 속에서 약간은 어색하고 삐걱대는 기간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 교회는 현재 과도기 시점을 지나는 중입니다. 

가끔 우스개 소리로 ‘처음’ 하는 것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과도기라서 그렇습니다. 지난 한 해에 처음 하는 것이 뭐가 있었나 생각해보았습니다. 주일예배의 큐시트, 특별한 세례식, 단상 없는 설교, 도서관 바자회, 평신도 사역자의 다음세대사역 등이 그것입니다. 모두가 새로운 시도들이었는데도, 하나님께서 잘 봐주셔서 긍정적인 변화와 좋은 결과들을 냈습니다. 이 사역에 땀흘려 헌신하신 모든 성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중에도 주일예배의 변화가 대표적입니다. 좀 더 하나님께 좋은 예배를 드리고 싶었고, 어떻게 하면 성도님들이 예배를 통해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까를 고민하다보니 예배의 순서가 살짝살짝 바뀌었습니다. 2016년도는 어떨까요? 좀 안정적으로 갈까요? 아닙니다. 여전히 과도기의 시기를 지날 것입니다. 올 해 작은 변화들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세겹줄기도회가 끝나면 그동안 수요톡톡으로 모였던 시간을 늦추어 저녁 9시에 수요기도회를 다시 시작합니다. 한 분이라도 더 참석하시도록 퇴근하시는 분들을 고려했습니다. 수요 기도회에는 주일 설교와 다르게 성경을 조금 더 깊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식사 당번도 개인이 했다가 목장에서 섬기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이번에는 팀으로 나눠서 해보자고 했습니다. 우선 3개월만 해보십시다. 기쁨으로 자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장에서 칼럼을 읽는 순서를 가지겠습니다. 칼럼은 교회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모으고, 이정필 목사의 생각을 소망교회 식구들과 나누기 위한 칼럼 코너입니다. 저는 심혈을 기울여 칼럼을 준비하고 때로는 설교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내용들을 놓치지 않도록 목장에서도 읽겠습니다. 

어떤 분들에게 이런 변화들에 대해 마음이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려는 시도들이고 더 좋은 방향으로 달라지기 위한 작은 몸부림들임을 알아주시고, 교회의 변화의 흐름에 함께 마음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6년 새해 첫주일예배를 드리며, 이정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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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수 2016.01.05 07:34
    올 한해동안에도 하나님께서 건강한 교회로 만들어 가실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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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필 2016.01.05 07:34
    건강한 과도기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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