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28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2010년이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참 시간이 빠릅니다. 한 해 동안 잘 섬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미리 드립니다.

가장 먼저는 목자 목녀들의 수고를 어찌 말로 표현을 다 할 수 있겠습니까? 너무나 감사합니다. 속이 터지는 일이 많았을 텐데 잘 참아주셨고, 기다리며 잘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소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 만들기 운동의 최전방을 사수하고 계십니다.

주방으로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매주일 굶지 않고 맛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성도들이 맛이 없다고 투정하는 일이 있었을 때 안하고 싶었을 텐데도 지금까지 잘 감당해 주셨습니다.

교사들께 감사합니다. 제가 전혀 돕지 못하고, 신경을 쓰지 않았음에도 묵묵히 정해진 시간에 모여서 찬양하고,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배팀에게 감사합니다. 찬양인도, 음향, PPT로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주일 깨끗한 예배당에서 예배할 수 있도록 청소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드러나지 않고 알아주지 않음에도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준 재정부, 선교부 그리고 차량운행을 해줘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고 알지 못하는 곳에서 여러 모양으로 섬겨준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해에는 무엇보다, 큰나무학교를 세우는 일에 물질로, 몸으로 수고해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머지않아 참 멋진 대안학교가 세워질 때 여러분의 헌신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점점 좋은 열매가 맺어가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힘들다고 내려놓지 마시고 내년에도 섬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배팀 - 보컬, 악기, 음향, 영상, PPT
교사팀 - 영아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교사
봉사팀 - 청소, 환경미화, 화분,
관리팀 - 예배당관리, 비품, 차량관리 및 차량운행
재정부 - 교회 헌금 관리, 재정지출 담당
선교부 - 선교지 소식 알림 및 홍보, 선교비 관리
새가족부 - 새가족 섬김이
서리집사 - 교회 예결산 책임, 의결, 집행, 점검
333중기동 - 담임목사를 위한 중보기도 동역자회

여러분의 수고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우리의 부족을 채워주시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