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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6 09:23

하나님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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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0
다음 주일 저녁에는 찬양예배를 드립니다.
예배에 대한 기본적인 저의 생각은 “영감 있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성령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는 예배 말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자유로운 분이셔서 어떤 틀 안에 가둬놓을 수 없는 분이시죠.
주일 낮에 드리는 예배처럼
어떤 형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예배의 요소들을 잘 생각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유익을 줍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예배의 요소를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교제’입니다.
사람과의 교제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모든 예배의 요소에 이 교제라는 부분이 전제되어 있어야 하는 거죠.
만약 교제가 빠진 상태로 형식을 가지고 있다면
예배를 통해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말하자면 예배의 형식은 임재하시는 그 분을 경험하는 것에는 오히려 제약을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형식을 가지고 있는 예배의 장점을 어떻게 살리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다면 지켜가고 싶습니다.
그 반면에 예배 중에 자유롭게 임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까도 큰 숙제입니다.
성장하는 교회들은 깊이 있는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서 성도들 각자 각자에게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주일저녁 찬양예배는 앞에서 말씀드린 부분을 시도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바로 예배 중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예배가 'Concert' 형식을 가지고 있어서
누구든지 즐기는 예배를 하고 싶은 것입니다. 즐긴다고 하니까 경망스럽게 들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예배는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드림’의 요소가 강합니다.
그런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질문 형식으로 만든 소요리 문답에 보면,
제일 첫 번째 질문과 대답은 이것입니다. ‘사람의 제일된 목적이 무엇입니까?’
대답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입니다.’입니다.
예배를 국한해서 볼 때 ‘드림’의 요소와 그 분을 즐거워하는 ‘받음’의 요소가 있다는 말입니다.
매월 한 번밖에 안 드리는 찬양예배를 통해 그것을 실천해 봤으면 하는 것이죠. 임재하시는 성령 하나님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예배를 통해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과 깊이 있는 교제, 나눔을 경험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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