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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19:54

가정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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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30

제가 당임 목사로 부임해 온지 4개월이 지나갑니다.
벌써 했어야 했는데 ... 이제라 부임심방 겸 가을심방을 하려고 합니다.

심방은 가정의 영적상황을 파악하여 목회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섬길 것인가를 점검하는 기간입니다.
이와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은 없는지, 가정 안에 문제는 없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10월 중에 있게 되는 가을 점기 심방은 형식으로 지나치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동안 저와 여러 가지 이유들로 나눌 수 없었던 진솔한 나눔이 있었으면 합니다.
심방은 가능하면 유초등부 학생들까지 빠짐없이 방문하려고 합니다.
더군다나 우리 교회는 인하대학교를 중심으로 자취생들도 덜어 있는데 모두 포함됩니다.

심방에 앞서 몇 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첫 째, 온 가족이 함께 모려 가정예배를 목회자와 함께 드렸으면 합니다.
이번 심방을 통해 그동안 한 번도 만나 뵙지 못했던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들이 다 모이는 저녁 시간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 그렇다고 부담감을 갖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심방의 목적은 무거운 짐을 지워드리는 것에 있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생각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셋 째, 부담감의 주된 이유 중에 하나는 음식 장만입니다.
저는 먹으러 가려는게 아닙니다.
여러분과 삶을 나누러 가는 것이니까요.
잘 차리면 저는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아~ 이 가정은 늘 이렇게 잘 먹는구나.” 그러니 부탁드립니다.
절대 과도한 음식을 준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음식을 준비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면 간단한 다과도 좋습니다.
아니면 식사시간을 피해서 방문하면 되니까요.

넷 째, 미리 기도 제목들을 구체적으로 준비하시면 예배 중에 목회자가 가족들을 위해서 축복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임 이후 첫 번째로 이루지는 이번 가을 심방을 통해 우리 교회 공동체의 부족함이 채워지고,
연약함이 고침받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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