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3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5/16()~5/19()까지 말씀묵상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강원도 평창에서는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컨퍼런스를 2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것이었기에

모두가 기다렸던 컨퍼런스였고, 가정교회 지역목자인 저로서는 당연히 참석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눈물을 머금고 책임과 의무를 뒤로한 채 말씀묵상 세미나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성경적인 교회가 되어 영혼구원해서 제자를 세우고자 하는 우리교회에게

지금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묵상 세미나의 이름은 목욕탕 세미나입니다.

목욕탕 세미나라고 한 이유는 첫째, 말씀 앞에서 자신을 감추지 않고 모두 내어 놓는다.

둘째, 목욕탕에서 묵은 때를 벗겨내듯이 내 안에 있던 묵은 상처와 죄악의 짐을 말씀으로 다 씻어 낸다.

셋째, 깨끗해진 몸이 되어 다시는 더러운 죄를 가까이 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말씀 안에서 살아간다는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교회 성도들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말씀을 묵상하고, 묵상한 말씀을 각자의 삶에 적용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가정과 목장모임에서의 나눔은 학교나 직장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며 살았는지에 대한

나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보니 우리들교회에서 나타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1. 말씀을 통한 자기 고백과 순종이 매일 이루어집니다.

 

성경말씀을 지식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자신에게 적용하여 깨닫게 된 자신의 죄악 된 생각과 행동을 회개하고 순종하였던 일들을

서로 나눔으로써, 개인, 가족, 공동체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2. 치유와 회복, 약속의 말씀이 성취되는 간증이 넘쳐났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살아갈 때, 오래 전부터 나를 묶고 있었던 문제들이 하나하나 해결되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부모나 사람들로부터 받았던 상처와 아픔, 증오, 원망, 좌절, 죄책감, 등등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채

오랫동안 감추고 눌려 있던 무거운 짐으로부터 자신을 자유하게 해 줄 뿐 아니라

무너진 가족과 교회가 자연스럽게 회복되고 하늘의 복들이 쏟아지는 체험들을 하게 하였습니다.

이 과정 가운데 나에게 일어난 모든 문제는 환경이나 다른 사람들로 인한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죄의 문제에서 자유하게 하기 위해 주어진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믿음과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의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 가장 큰 간증이요 은혜였습니다.

 

3. 영혼구원이 자연스럽게, 넘치도록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상 고통으로 죽을 것 같았던 사람이 살아나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는

그와 같은 처지에서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퍼져갑니다.

그리고 그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그 현장을 보러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똑똑하고 가진 사람이 아니라 하나같이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이요,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로서, 사람답게 살고 싶은 마음에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으로 왔다가

자신의 처지보다 더했던 사람들의 고백을 통해 위로 받고 생명의 주님을 만나게 되는 일이 그곳에서는 매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30대에 남편을 잃은 여자의 몸으로 12000명이 되는 교회의 목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 너무도 힘든 고난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40년 가까이 살아 왔기 때문이라고 김양재목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목욕탕 말씀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새삼 느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성경적인 신약교회만을 바라는 우리 소망교회를 하나님께서는 귀하게 여기셔서

성경통독의 길로 인도하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알고 우리의 정체성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매일 그 말씀대로 살아감으로 약속된 말씀을 성취하게 하심으로써,

구원의 빛과 주님의 영광을 세상에 밝히 드러내고자 하시는 은혜와 축복을 주시고자

목욕탕세미나로 인도해 주셨다는 확신과 기대감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우리 모두 말씀의 목욕탕으로 들어갑시다.

그러면 말씀이 우리의 오랫동안 묵은 때를 벗겨내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되어 구원의 빛과 주님의 영광 안에 있는 우리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올 것입니다. 

우리 모두 매일 매일 말씀의 목욕탕 안으로 들어갑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3 "말씀묵상이 어려우신가요?" 박태진목사 2022.06.29 970
272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박태진목사 2022.06.16 706
271 영상예배에서 대면예배로 전환합니다. 박태진목사 2022.06.09 689
270 예수영접에서 생명의 삶에 이르기까지 박태진목사 2022.06.01 354
» "목욕탕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박태진목사 2022.05.26 395
268 청소년 예배가 시작됩니다. 박태진목사 2022.05.19 331
267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박태진목사 2022.05.12 583
266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박태진목사 2022.05.05 391
265 “정진호 전도사님을 소개합니다” 1 박태진목사 2022.04.28 937
264 “우리가 하나님이 말씀하신 바로 그 사람(교회)입니다” 1 박태진목사 2022.04.21 851
263 ‘목장 헌신으로 드려지는 고난주간 특별기도회’ 박태진목사 2022.04.15 313
262 샬롬~ 전안숙 사모입니다. 박태진목사 2022.04.08 370
261 풍랑 속에서 누리는 참된 평화 박태진목사 2022.03.31 346
260 2022년도에 꼭 이루어지기 바라는 세 가지 기도제목 박태진목사 2022.03.25 476
259 '목장모임'과 '주일예배' 중에 어느 것이 중요하다 여기십니까? 박태진목사 2022.03.18 471
258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으려면 박태진목사 2022.03.11 792
257 "슈퍼항체가 생기는 놀라운 일이 생겼어요~" 박태진목사 2022.03.04 306
256 무너진 성벽을 재건합시다. 박태진목사 2022.02.25 657
255 목장이 살면 신약교회가 회복됩니다. 박태진목사 2022.02.18 462
254 "목사님, 목장이 뭐예요" 박태진목사 2022.02.12 50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