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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6 12:20

"성경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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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에 120차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오신 목회자 부부 1001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컨퍼런스에 천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다는 것은

그만큼 가정교회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어떠한지를 보여 주는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가정교회 컨퍼런스는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갈망하는 가정교회 목회자들이 모여서

23일 동안 삶 공부와 간증, 육겹줄 기도회 등 배움과 나눔, 위로와 도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각자 다른 목회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갈등, 풀어야 할 문제들에 가지고 있는 목회자들이,

모든 상황을 아시는 주님께서 각자에게 주시는 음성을 듣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참석하면서 제가 확인하고 싶었던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정말 맞는 것인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소망교회는 3년 동안 성경 1장 읽고 1절 쓰는 전교인 말씀통독에 이어서

지금은 말씀묵상 70%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성경적인 신약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성경을 알아야 한다는 것과

내 백성이 지식이 없음으로 망한다’(4:6)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올바른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고민은 목회자인 제 안에 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주님의 응답을 듣고 싶은 제게 주님은 응답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응답은 어느 목사님으로부터 였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목사님이 다가오더니 제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셨습니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그 목사님은 우리가 보내준 말씀 보화 찾기노트로 성경통독을 3년째 하고 있는데,

너무 말씀의 은혜가 많아서 감사하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예로 췌장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성도가 말씀 통독 노트를 쓰면서

주님이 주시는 큰 위로와 소망으로 지내고 계시다며 정말 감사하다 하셨습니다.

 

두 번째 응답은 최영기목사님을 통해서 였습니다.

최목사님은 할아버지가 목사님인 가정에서 태어난 모태신앙이었으나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 손에 자라면서 많은 외로움이 있었고,

심지어는 잠에서 영원히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어렸을 때 했고,

결국엔 대학교에 가면서 교회에 흥미를 잃고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10여년의 세월이 흘러 미국 유학생활 중에 우연히 길거리에서 전도를 하던 사람에게서 받은

신약성경을 처음 읽게 되었을 때 성경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었어?”라는 것과

부활하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믿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에는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성경 속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성경을 삶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으로 신학을 전공하여 목사가 된 후,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청빙이 왔을 때에도 성경적인 교회를 하겠다

조건으로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가정교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성도들의 삶에 변화가 없는 것은 성경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알면 변합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제 마음에 있던 답답함이 풀리면서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말씀을 마치시면서 성경적인 교회에는 반드시 열매가 있습니다.

첫째는 영혼구원의 열매가 있는가? 둘째, 성도의 삶의 변화가 있는가? 셋째는 신앙생활의 기쁨이 있는가?”라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우리 소망교회에게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말씀처럼 들려 감사했습니다.

 

성경이 답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최목사님의 확신에 찬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이 말씀은 지금까지 우리 마음 안에 새겨진 주님의 말씀들이 우리의 삶속에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으로 들렸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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