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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13:10

우리 교회안에 구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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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과거의 구원과 현재의 구원, 미래의 구원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와 주인으로 영접하는 순간이 과거의 구원(중생)이요, 구원받은 자의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 현재의 구원(성화)이며, 이제 다가올 천국에서 구원이 완성(영화)될 것입니다.

그런데 구원파의 구원은 과거의 구원밖에 없습니다. 예수를 믿었으니 구원받았고 천국이 보장되었으니 죄를 지어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입니다. 이러한 교리에 머물게 되면 세월호와 같은 비극적인 결과를 낳게 됩니다. 아무렇게나 살아도 천국에 갈 것이라는 교리의 열매입니다. 구원파의 교리는 예수 믿었지만 자유함이 없는 신앙인들에게 무릎을 치게 할 만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구원파의 자유함은 결국 방종에 이르게 합니다.

구원파가 놓치고 있는게 있습니다. ‘거룩’입니다. 예수님의 삶을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이 없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다운 거룩의 열매를 맺도록 되어 있습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것과 거룩하게 되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거룩한 삶으로의 변화가 없는 구원은 구원파 신앙과 동일한 이단입니다.

바울선생님은 빌립보서 2장 11-12절에서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칼빈은 기독교강요에서 ‘신자에게는 구원의 확신과 함께 두려움과 떨림이 공존해야 합니다. 이 두려움은 구원의 확신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방종과 게으름과 헛된 자만을 막아줌으로 구원의 확신을 더 온전하고 견고하게 합니다’고 말합니다.

이미 예수님을 영접하신 분들에게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종된 삶’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 밖은 말할 것도 없고, 교회 안에 있다고 모두가 구원받았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삶을 살아 내야 진짜 구원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행위로 구원받을 수는 없지만, 소망 가족들만큼은 행위로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표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4년 7월 27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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