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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0 08:36

드디어 맺은 선교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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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태국으로 단기봉사활동을 떠납니다. 보통 단기선교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고작 일주일에 무슨 선교를 하나 싶어 봉사활동이라는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짧은 1주일이지만 알차게 선교사님의 사역을 돕고 오게 됩니다.
우리는 그동안 태국의 치앙라이 산족 청소년 수련회를 돕는 일을 감당합니다. 이미 14년 동안 지속해오던 수련회였고, 저는 2007년에 처음, 우리교회에서는 제가 부임한 이듬해부터 올해까지 6번째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 수련회는 30개 산족마을 23개 교회에서 대략 250명정도 청소년들이 모입니다. 전도사님들과 마을 사람들, 이곳에서 참여하는 선교팀까지 합하면 300명이 훌쩍 넘는 작지 않은 규모의 행사입니다.

첫해에 참여했을 때, 강성춘 선교사님께서 앞으로 5년을 섬겨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것의 목적은, 태국 사람들 자체적 수련회를 꾸려갈 수 있도록 노하우를 가르치고 전수하는 일이었습니다.
지난 5번의 수련회 동안 이 사역을 충실하게 감당하였습니다.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찬양인도하는 방법을 가르쳤고, 레크레이션도 직접 인도하면서 시범을 보여주었으며, 저녁에는 집회로 모여서 제가 복음을 선포하며 구원초청을 하였습니다.

엄청난 양의 치료제와 영양제를 공급했고, 매년 질 좋은 티셔츠를 선물했고, 괜찮은 헌옷들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산속에 사는 아이들이라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까닭에 이 기간 동안만이라도 고기반찬을 먹을 수 있도록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올해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전도사님들이 진행하고 여기에 들어가는 일체의 재정을 산족 교회에서 감당합니다. 이번에 참여하는 지체들은 그동안 우리가 기도해왔고, 매년 물질로 섬겼던 사역 현장의 열매를 직접 보게 될 것입니다.
베트남에 계신 선교사님이, 우리의 지속적인 선교방법을 듣고는 가장 이상적인 단기선교라고 칭찬하셨고, 베트남 선교지도 섬겨줄 것을 요청해오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우리교회의 재정도 힘들고 어려웠지만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져야 한다는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해온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헌신의 결과입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2014년 3월 30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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