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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15:34

학사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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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29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학사관’이라는 말을 처음 접하신 분들은 이게 뭔가 싶으실 것입니다. 학사(學士)는 말 그대로‘공부하는 선비’입니다. 조선시대에 세워졌던 성균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학사라고 불렀습니다. 요즘은 대학생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습니다. 학사관은 그러한 대학생들이 머무는 별도의 집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인하대학교, 가천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굵직한 대학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지방학생들이 이곳으로 올라와 기숙사 및 하숙, 자취를 하면서 공부를 합니다. 우리교회에도 다른 지역 학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곳에 머물러 있는 동안 우리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이어갔고, 우리 교회는 그들 때문에 늘 활기가 넘쳤습니다.

하지만 늘 마음 한구석에 보다 좋은 환경 속에서 공부하도록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불편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고작해야 주일에 점심 한 끼 잘 차려서 먹이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저는 기도하는 중에 우리교회가 이들에게 좀더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꺼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바로 ‘학사관’을 운영하는 것이지요.
그리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벌써 많은 교회들이 학사관을 운영하며 지방에서 올라오는 학생들에게 신앙뿐만 아니라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회 편에서도 좋은 일꾼들을 양육한다는 차원에서도 좋은 기회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예배당은 평일에 노는 공간이 적지 않습니다. 난방 및 부엌시설까지 잘 되어있습니다. 2층 침대 정도만 제공해도 훌륭한 학사관이 마련됩니다. 물론 주일에는 모든 공간을 종전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이미 한 가정에게 장소를 제공한 경험이 있고, 지금도 형제 한 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젊은 기독 일꾼을 키워 낸다는 차원에서 학사관 운영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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