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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9 17:07

나는 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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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9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우리 간증을 위해서 멀리서 오신 이용교 목자님 가정을 모시고 송도 번화가를 지나는데 재미난 고깃집 간판을 보았습니다. ‘나는 고기다’였습니다.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나는 가수다’라는 이 짧은 문장 속에 분명하고 확고한 정체성이 배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나는 목사입니다. 목사의 역할은 성경을 통해서 드러내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보다 더 섬세하게 연구하여 여러분에게 알리는 역할일 것입니다. 아는 것만큼 그 분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또, 예배를 인도하거나 성례를 베푸는 사역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존재목적은 에베소서 4장 12절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여러분을 준비시켜서(온전케 하여서)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 말을 쉽게 표현하자면 ‘성공시키는 목사’입니다.

목사인 저는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서 말씀을 준비하고 설교합니다.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서 삶공부에 매진합니다.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서 새벽마다 몸부림 치면서 기도합니다. 여러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감당하기에 부담스러운 사역도 맡깁니다. 성공적인 삶이 되도록 때로는 듣기 싫은 소리, 기분 나빠할 소리도 합니다. 그래서 이 다음에 하나님의 나라에서 상을 받을 때에 목사인 저보다 훨씬 큰 상을 받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나라에서 받을 상을 이 땅에 사는 동안 미리 맛보는 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목사인 제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열매입니다. 목자 목녀를 성공 시키고, 성도들의 삶을 성공시키는 것입니다. 물론 성공이라는 단어 속에 많은 세상의 색깔이 묻어있는 것을 압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좋은 직업에 높은 연봉, 그래서 얻은 넓은 집이 성공이 기준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삶이 진짜 성공한 인생입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자랑할 만한 인생을 살았더라도 하나님께서 ‘아니다’그러면 아닙니다. 반면 아무리 뒷처진 인생을 살았더라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보실 때 ‘그래 이거다!’, ‘잘 살다 왔구나!’하시면 됩니다.

나는 목사입니다. 여러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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