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수요일 저녁, 중보기도잔치 때에 한 청년이 “중보기도가 좋은 것은 알았지만,
요즘 성경통독을 하면서 ‘주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우리 가까이에 계시는 분이십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을 모신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신명기 4:7)라는 성경말씀을 읽고서,
내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더 가까이 계신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중보기도를 할 때에 더욱 힘이 났습니다”라고 간증하였습니다.
저도 금주에 성경통독을 하다가 “이 땅에 기근이 들거나 역병이 돌거나, 적들이 쳐들어오거나 온갖 재앙이 내리거나,
온갖 전염병이 퍼질 때에,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나 혹은 주님의 백성 전체가 두 팔을 들고 간절히 기도하거든,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판단하셔서 그들을 용서해 주십시오”(열왕기상 8:39)라는
솔로몬의 기도를 의지하여 두 손을 들고 이 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물러가도록 기도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나누는 이유는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딤후 3:17)는 말씀처럼,
우리가 성경 통독을 하면서 보는 말씀들은 문자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으로 우리의 삶속에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알려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요즈음 우리 교회에는 성경통독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성경통독 참여율이 전교인의 90%에 이르고 있다는 것은 매우 놀랍고 감사한 일이며, 앞날이 기대되는 축복된 일입니다.
그런데 간혹 성경통독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숙제와 같은 짐처럼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 성경통독이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까요?
첫째는 읽은 장에서 가장 와 닿은 말씀 한 구절을 찾아서 적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적는 이유는 성경 속에 감추어져 있는 하늘 보물(하나님의 약속, 축복의 말씀들)을 찾아 누림으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이며 축복된 사람들인지에 대한 말씀들이 가득합니다.
그 말씀들을 많이 찾아 간직하면 할수록 우리는 성경에 쓰여진 말씀의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날마다 치루고 있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영적무장을 하기 위해서 말씀을 찾아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없다는 것은 슈트를 갖춰 입지 않고 맨몸으로 적들과 싸우려는 아이언맨과 같이 매번 싸움에서 참패하고 말 것입니다.
말씀 한 구절씩 모일 때마다 그 말씀들은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하나님이 입혀주시는 전신갑주가 될 것입니다.(엡 6:11)
그래서 ‘말씀 속에서의 보화 찾기’를 해야 합니다.
둘째는 찾은 말씀 한 구절은 전교인밴드에 통독 사진과 함께 올리고 나누십시오.
성도들 가운데 성경통독은 하는데 밴드에 인증샷을 올리지 않거나 말씀 나눔을 하지 않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통독 내용을 전교인 밴드에 올려서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것은 말씀의 물결이 소망공동체에 넘쳐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마치 운동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지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주고,
실수한 선수에게는 용기를 주고자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할 때 그 팀은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활기가 넘치며 힘 있게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소망공동체도 말씀의 역사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성경통독을 하는 성도들 가운데 “말씀이 달고 좋아요~”라고 고백하는 분들이 많아서 참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성경말씀 찾기와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졌어요~”라는 간증들이 많아지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