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오후와 월요일(석가탄신일)에 경기도 남양주로 목자목녀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우리교회 리더십들은 누구보다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들인데 목자목녀만을 위한 시간을 자주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잘먹고 잘 놀다 오는 것이 컨셉이었는데 오히려 목사인 제가 감동이 되고 도전을 얻는 수련회였던 것 같습니다. 함께 참여한 목자목녀들을 보면서 든든한 버팀목들이 있다는 것 때문에 그랬습니다.
돌이켜보니 많은 사람들이 소망교회를 거쳐갔습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이사로, 결혼으로, 직장을 잡아서 떠났습니다. 대부분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또 이 자리에 남아 소망교회의 역사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도 부임 초기와 가정교회로 전환부터 지금까지 목자목녀 사역을 적극적으로 감당해준 분들입니다. 저는 이분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결코 쉽지 않은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쁜 직장생활 중에도 육아 중에도, 낙심 중에도 올곧이 잘 감당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자기가 하고 싶은 사역을 주를 위해 감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감히 목자목녀들이 그렇다고 봅니다. 그러니 이분들은 예수님의 제자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 감사한 것은 이런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지금까지도 잘 왔는데 점점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일들을 할 것입니다. 규모가 크다고 모두가 다 큰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경험하고 눈으로 보고 있듯이, 작아도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가하면 아무리 큰 규모를 가지고 있어도 영향력이 없거나 오히려 손가락질 당하며 비난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사진찍기를 좋아합니다. 사진은 곧 역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 역사의 현장에 여러분이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소망교회의 역사입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2015년 5월 31일
이정필 목사
돌이켜보니 많은 사람들이 소망교회를 거쳐갔습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이사로, 결혼으로, 직장을 잡아서 떠났습니다. 대부분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또 이 자리에 남아 소망교회의 역사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도 부임 초기와 가정교회로 전환부터 지금까지 목자목녀 사역을 적극적으로 감당해준 분들입니다. 저는 이분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결코 쉽지 않은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쁜 직장생활 중에도 육아 중에도, 낙심 중에도 올곧이 잘 감당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자기가 하고 싶은 사역을 주를 위해 감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감히 목자목녀들이 그렇다고 봅니다. 그러니 이분들은 예수님의 제자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 감사한 것은 이런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지금까지도 잘 왔는데 점점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일들을 할 것입니다. 규모가 크다고 모두가 다 큰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경험하고 눈으로 보고 있듯이, 작아도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가하면 아무리 큰 규모를 가지고 있어도 영향력이 없거나 오히려 손가락질 당하며 비난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사진찍기를 좋아합니다. 사진은 곧 역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 역사의 현장에 여러분이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소망교회의 역사입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2015년 5월 31일
이정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