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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4 08:54

부부의 날도 있습니다

조회 수 1926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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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도 있습니다. 지난 5월 21일(목요일)이 바로 그날입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이날은 대한민국의 공식 기념일이지요. 본래 1995년 경상남도 창원에 살았던 권재도 목사님(현, 서울 국가교회)과 유성숙 사모님께서 1995년 어린이날 “우리 엄마·아빠가 함께 사는 게 소원이에요”라는 한 어린이의 TV 인터뷰를 보며 충격을 받아 ‘부부의 날’ 운동을 시작했는데, 2003년 국회 청원을 거쳐 2007년부터 대통령령으로 달력에 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건전한 가족문화의 정착과 가족해체 예방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부부의 해체를 막아야 고령화·청소년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기념일의 중요성은 이미 앞서 언급한 바가 있는데, 하나님께서 부부로 남자와 여자를 묶어주신 뜻을 돌이켜보셨으면 합니다.

남자는 대개(이목사를 포함해서) 일 중심적이다 보니 주어진 것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여자는 관계 중심적이고 다양한 일들을 동시에 해낼 수 있습니다. 직장인 남자는 밖에서 말을 다 쏟아내고 들어오면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쉬고 싶어하지만, 주부는 남편이 돌아온 퇴근 시간이 되야 비로소 소통이 시작됩니다. 이렇듯 남녀는 서로 다르게 창조되었고, 돕는 베필이 되어 약점이 보완되도록 하셨습니다. 너는 왜 다르냐고 하면 갈등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지요.

서로의 필요에 의지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인간은 이기적이어서 자동적으로 자기만 생각 때문에, 의지적이지 않으면 배우자가 생각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내스타일을 강조하게 되고 내 고집과 주장만 펼치다 보니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혹여나 지금 부부지간이 조용하다 해서 결코 서로를 배려하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 포기하고 마음을 억누르고 있다면 그것은 잘못입니다.

내가 포기되는 것이 신앙이라고 했습니다. 나를 드러내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을 훈련하며 실천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가정이며 부부지간입니다. 나를 포기하지 않으면 배우자를 만날 수도 결혼생활이 할 수 없습니다. 부부의 날은 지났지만, 가끔은 아내와 남편을 위해서 작은 이벤트를 준비해보시면 어떨까요? 행복한 가정을 기대합니다.

2015년 5월 24일
이정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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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수 2017.05.12 04:52
    오랫만에 부부의날이라는 핑계(?)로 아이들 재워놓고 늦은 밤 집에서 단둘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아내가 좋아하더군요..행복이란 먼곳에 있는것이 아니라는걸 알고있지만, 부부이기에 서로 의지하려고하고, 서로기대려고하는것이 더 많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제 제안에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놓음으로 서로 나누어볼때가 되지 않았나합니다. 집에서의 대화는 쉽지 않지만 작은것 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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