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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4복음서(마태 18장, 누가 15장)에는 잃어버린 한 마리의 비유가 등장합니다. 어떤 양치기가 양 100마리가 키우고 있는데, 저녁이 되어 풀을 뜯던 양들을 모두 우리로 불러 모아 세어보니 99마리만 들어온 것입니다. 한 마리를 잃어버린 것이지요. 그럴 때 목자는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으러 나서지 않겠느냐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저는 처음 이 비유를 들었을 때 99마리를 놔두고 1마리를 찾으러 꼭 가야만 했을까?를 생각하며 오래도록 깔끔한 정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최영기 목사님을 통해 잃어버린 한 마리의 비유의 진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어떤 부모에게 10명의 자녀들이 있는데, 놀이동산에 갔다가 한 명을 잃었다고 한다면, 그 부모는 9명씩이나 있으니 괜찮다며 그냥 집으로 가겠느냐는 것이지요. 설령 부모가 아닌 100명의 원생을 둔 유치원 원장님이라 할지라도 견학을 갔다가 원생 하나가 없어졌을 때 난리 난리가 나겠지요.

우리가 불신자를 VIP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분들을 일반적으로 ‘불신자’, 또는 ‘비신자’라고 하는데, 이런 분들 중에 우리와 좋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면 VIP인 것이지요. VIP는 Very Important Person의 약자인데,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분’이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그 사람이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인 셈입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지속적으로 섬겨야 합니다. 만남이 어렵다면 꾸준히 문자라도 보내야 합니다. 최소한 기도의 끈은 절대 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벽돌을 얹는 심정으로 한장 한장 쌓아올려야 합니다. 우리의 섬김이 어느 위치의 벽돌인지 알 수는 없겠지요. 첫벽돌 일수도 있고 기초벽돌이나 벽을 만드는 벽돌일 수도 있겠지요. 그러다보면 예수님을 영접하는 마지막 벽돌이 얹혀지지 않을까요?

물론 그 마지막 벽돌을 내가 얹으면 감사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뿌린 씨앗은 어떤 식으로든 열매 맺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의 방법입니다. 지금이라도 다섯손가락에 꼽을 VIP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2015년 2월 15일
이정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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