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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19:11

같은 공장, 같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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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8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학교 다닐 때 교수님들께서 자주 쓰시던 말씀입니다. 제가 다닌 학교는 교수님들께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제자들을 키워내셨습니다. 각 과, 각 학년마다 담임교수가 있어서, 개인별로 상담을 하면서 어려움을 들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는 이 학교를 졸업한 후 사역 현장에 가면 배운 것을 그대로 사용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열심히 가르쳐도 사역의 현장에서는 자기 생각대로 사역을 하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쓰셨던 말이‘같은 공장, 같은 제품’입니다. 같은 학교에서 같은 교수에게 배웠는데, 왜 같은 말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죠.

저는 이 이야기가 교회에서도 존재한다고 봅니다. 최소한 우리교회 성도들이라면 이정필 목사의 생각에 함께 동의하며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긴 시간동안 설교를 하고 성경공부를 하였지만 저는 많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이라는 것과 궁극적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실현이라는 것, 이 나라는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인정하는 종된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이라는 것, 때문에 종이 된 사람들은 그 특징이 섬김이고, 헌신이며, 순종이라는 것이 그것입니다. 최소한 이런 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만으로 그치면 안되고 삶으로 그 말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공장 제품으로 인정됩니다.

그렇지 않는 사람은 아직은 재생과정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충분한 재생 시간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회의 방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가 주인 노릇하며, 하나님 나라와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다면 저는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불량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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