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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하나님이 세우도록 하신 성전의 모습들이 나옵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광야에 있었던 성막이었습니다.

이 성막은 크기가 작았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가득했습니다.

이와 같은 비결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가르쳐 주신 성막 설계도와 똑같이 만드는 순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모세는 모든 일을 다 마쳤다. 그 때에 구름이 회막을 덮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찼다.”(40:34)

 

두 번째는 솔로몬 성전입니다.

다윗왕에 의해 준비되고 솔로몬에 의해 완공된 솔로몬 성전은

백향목으로 지어졌고, 온갖 금은보화로 장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솔로몬 성전에서 하나님이 떠나셨고, 하나님의 영광은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나라의 부강함을 위해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 안에 다른 나라의 우상들을 가져다 놓았고,

백성들마저도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고 속으로는 온갖 탐욕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솔로몬의 성전은 결국 바벨론에 의해 무너졌고,

이스라엘을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에스라 시대에 의해 세워진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성전을 세웠습니다. 그 성전은 솔로몬 성전에 비해 작고 볼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했던 것을 뉘우치는 참 된 회개가 있었고,

정성을 다한 예배와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헌신과 결단이 있었습니다.

 

네 번째 성전은 헤롯이 세운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이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헤롯이 크고 화려하게 지은 성전입니다.

예수님이 이 성전에 방문하셨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는 집을 자신들의 유익만을 구하는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꾸짖으셨고,

이러한 성전은 예수님의 말씀하신 대로 완전히 무너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섯 번째 세워진 것이 초대교회입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실 때에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신

말씀을 믿고 모여 기도하던 제자들 가운데 성령님이 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는 성령충만한 교회였습니다.

서로의 필요에 따라 물질이 나뉘어졌고, 예배, 말씀, 기도, 성도의 교제가 풍성한 교회였습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 영혼구원의 열매가 넘쳐나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러한 교회가 핍박과 고난을 받게 하셔서 온 세계로 흩으셨습니다.

그것은 흩어진 교회를 통하여 복음이 땅 끝까지 퍼지게 하여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요즘 살펴보고 있는 로마교회입니다.

전 세계를 통치하는 로마 황제를 신처럼 숭배되고 있는 곳에

예수님을 구세주이며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이는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 교회는 크고 좋은 건물이 이나 많이 사람이 모인 것이 아니라 가정에 모여 예배드리는 가정교회였습니다.

사람들의 눈에 보기에는 매우 작고 영향력이 전혀 없어 보이는 모임이지만,

그 교회의 주인은 창조주이시며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작은 가정교회를 통해서 로마를 복음화 하시려고 하셨고, 그 일은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있는 곳엔 하나의 원칙이 있습니다.

화려하고 큰 건물이나 인원에 상관이 없습니다. 소수의 사람이 모인 곳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서로 사랑하는 곳에 임하셨습니다.

 

자기들만을 위한 천국잔치가 아니라 자신들을 통해

영혼구원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곳에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로마에 가정교회를 세우셔서 그곳을 복음화 하셨던 것과 같이,

대한민국 인천에 세워진 하나의 가정교회로서 그 본질이 무엇이며

그 사명이 무엇인지,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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