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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11:17

분가식

조회 수 128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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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도네시아 목장 분가식이 있는 날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목자임명식을 겸한 파송식입니다. 인도네시아 목장은 이주현 형제님 가정이 목자로 임명을 받습니다. 그리고 앞서 예고 드렸던 대로 한상윤 형제님을 목자로 세워 서구 당하동 쪽에 목장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동헌 형제님 가정이 별도로 목장을 개척하겠습니다.

먼저는, 그동안 목자 자리가 공석인 가운데도 지속적으로 목장예배를 드리고 목장을 지켜준 인도네시아 목장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참 귀합니다. 누구랄 것도 없이 자원해서 목장예배를 인도하시고, 쉽지 않은 가정형편이지만 꾸준히 식사준비를 해주셨고, 또 아래층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가정을 오픈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신약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교회회복의 모델을 ‘초대교회’에서 찾고 초대교회와 같아지려고 합니다만 초대교회는 너무도 다양한 모습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외적 형식을 취하려고 하면 방향을 잃고 곧 한계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신약교회의 정신(Spirit)을 따릅니다.

그러므로 가정교회는 시스템이 아니라 정신이고 이러한 정신에서 시작합니다. 우리 교회도 그 정신을 붙잡고 가고 있는 중입니다. 왜 가정에서 모였는지, 왜 밥을 먹었는지, 왜 형제와 자매라고 불렀는지…, 그 안에 담긴 정신을 따라야 합니다.
오늘 대행목자로 임명받는 세 가정뿐만 아니라 소망교회 지체들 모두가 같은 정신으로 뭉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 교회는 ‘함께 세워가는 가족 공동체’입니다. 목자 목녀만 교회의 사역자가 아닙니다. 손님으로 와 있지 않으면 모든 분들이 사역자입니다. 교회의 머리이시며 우리 삶의 주인이신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종들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이신 교회를 온전케 하고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은 특정한 사람들의 몫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목자 목녀에게 잘 순종해주시고, 보호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어느 목장보다 행복한 가정교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만을 빕니다.

2015년 1월 25일
분가식을 앞두고 ... 이정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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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수 2017.05.12 04:52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생각되는 가정교회로 만들어 가기를 소망합니다.....^^[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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