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7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높은 산 언덕에서 산 아래로 낙하산을 타고 뛰어 내립니다. 적정한 바람이 불어주어야 낙하산이 펴고, 펴진 상태로 뛰어내릴 수 있습니다.
교회의 부흥을 일으키시는 하나님께서 일하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을 일으키시는 때가 있다는 것이지요. 저는 최근에 우리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강력한 일하심이 있음을 느낍니다.
요즘 우리교회에 많은 VIP가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영혼구원에 모든 성도들의 마음이 열매로 나타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오랫동안 기도하며 섬겼던 VIP들의 마음이 조금씩 열려가고 기대하지 못했던 만남들을 주시고 계십니다.
어떤 통계에 의하면 교회에 정착한 사람들 80%이상이 정착이유에 대해서 ‘안내하시는 분들의 친절함’에 있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목사의 설교에 감동이 되는 경우는 적은 것 같네요. 예배 안내하는 분들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되어 새가족부를 신설합니다.
2명 정도가 자원해주시기 바랍니다. 1인 1교회 사역 원칙에 따라 가능하면 신설되는 새가족부 사역에만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새가족부는 주일 예배에 오실 때 깔끔하게 단장을 하시고 예배 안내를 돕는 일, 예배에 방문하시는 분들을 목양실로 안내해 주시는 일, 또 미리 간단하게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고요, 새가족방을 예쁘게 꾸며 예배 후 식사를 별도로 준비하고, 주중에는 방문하신 분들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주보 및 신앙소책자 등을 보내주는 일입니다.
남자 성도들이라고 불가능하진 않겠지요?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신 분이면 누구든지 이 사역을 하실 수 있겠네요. 자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꼬리말, 댓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