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이 겨우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의 사역을 돌아보며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우리 교회에 정말 필요한 부서가 있는데 소개할테니 자신의 은사에 맞게 자원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필요가 있는 사역이기 때문에 연말을 기다리지 마시고 지금부터 사역을 시작하셔도 되겠습니다.
가정교회 사역부
가정교회가 바르게 세워지고, 특히 목자 목녀님들이 재미나게 사역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 예비목자 발굴, 평신도세미나에 파송, 목장분가식, 목자수련회 등 가정교회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 일입니다. 목자님이 자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예배사역부
현재 가장 필요한 예배 디자이너입니다. 주일연합예배가 물 흐르듯 흘러가도록 디렉팅하며 예배스텝들을 돕는 일입니다. 예컨대, 순서를 맡으신 분들에게 매뉴얼을 드리고, 무대등장 및 퇴장의 동선과 시간 등을 안내하는 일들을 하십니다. 기획력이 있으신 분이 맡으시면 잘하실 것입니다.
어린이부
우리 교회가 가장 힘을 쓰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다음세대’입니다. 주일 어린이예배를 섬기는 일입니다. 단순한 보조의 의미가 아닌 어린이부 전체를 맡아 디렉팅하는 사역입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지구력이 있는 분이 자원하셨으면 합니다.
새가족부
교회에 새롭게 오시는 분들을 챙기는 사역입니다. 올해 새롭게 등록하신 가정 중에, 새가족부의 필요성에 대해서 참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동감하고 있습니다. 주일연합예배에 오시는 분들을 챙겨드리며 예배를 안내하는 일, 담임목사와의 식사와 다과를 챙기는 일, 후속관리 등이 그것입니다. 성격도 좋고, 인상도 좋으신 분이 아무래도 어울리기는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예수님을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많은 사역들이 있습니다. 만약 공동체 안에 그런 필요들이 보이신다면 자원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안보이는데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건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입니다.
2014년 11월 2일
이정필 목사(소망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