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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위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종려주일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간은 예루살렘 입성 이후에,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을 내쫓으시고, 종교지도자들과의 논쟁과 책망,

감람산에서 들려주신 심판과 재림에 관한 마지막 설교,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잡히셔서 공회와 빌라도의 법정에서 재판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시기까지의 행적을 돌아보면서

주님의 마음을 묵상하는 고난주간입니다. 교회에서는 고난주간을 맞아 특별기도회를 실시합니다.

 

기간은 329()부터 42()까지 5일간이며, 저녁 830분에 합니다.

기도회는 비대면 영상으로 하되, 20명의 대면 예배 인원이 허용되고 있으니,

가능하신 분들은 되도록 교회에서 함께 묵상하며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기도회 방식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입성 후에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의 행적을 요일에 맞추어 나눈 후에,

그 말씀을 묵상하며 개인별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고난에

  함께 동참하는 고난주간 특별기도회에 적극 동참하기를 권면합니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미디어금식'을 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즐겨 보았던 TV나 인터넷, 게임 등을 한 주간 동안 하지 않고,

  성경말씀이나 경건서적을 읽거나 유튜브에 나오는 간증이나 찬양들을 듣는 시간을 갖으면서,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십시오.

특히, 금주 말씀통독 범위가 마태복음이니 다른 때보다도 더욱 집중해서 읽고,

예수님의 말씀을 하루에 한 가지씩 순종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 주 수요기도회와 금요목장 모임은 고난주간 특별기도회로 대신합니다.

 

매년마다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을 지키는 이유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믿음이 둔해지거나 약해지지 않도록 하나님이 마련해 놓으신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을 맞아 우리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능력과 축복을 다시금 마음에 되새길 때,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믿음과 용기가 임하게 되기에, 이 때를 맞추어서 특별 기도회를 갖는 것입니다.

 

그런데 금번 고난주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에게 의미 있고 복된 시간이 될 것 같은 것은,

고난주간 기간 동안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마태복음이 주는 말씀의 은혜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다른 복음서와 달리 예수님이 '만왕의 왕'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자 왕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와 하나님 나라 백성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직접 삶으로 보이시고, 택하신 제자들도 그러한 삶을 살도록 변화시켜주신 과정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왕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다른 왕(우상)에 관심을 갖고 섬겼던' 사사기를 읽으면서 답답해하는 우리에게

진정한 왕이 누구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하늘 백성인지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지혜와 용기를 주실 것입니다.

또한 만왕의 왕이신 주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으로 맡겨진 하늘사명을 능히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소망공동체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이번 주간을 고난 가운데 계신 만왕의 왕과 함께 지내십시오.

그리고 고난주간이 끝날 즈음에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왕의 질문에

예수님은 나의 왕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는 진심이 담긴 고백을 드린 후에,

부활주일에 모두 함께 모여 우리의 왕이신 주님을 한껏 찬양하고,

왕의 말씀에 충성을 다짐하는 축복되고 영광된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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