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1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드디어 교회 이사를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11/12일 주일 예배 후에 교회 물품을 등대교회로 옮기고,

11/19일 추수감사절 예배를 이전한 곳에서 첫 예배로 드리려고 합니다.

 

2005년도에 문학길 9-6에 소망교회가 자리한 지 18년 만에,

같은 동네에 있는 등대교회로 예배처소를 잠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소망교회는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이 없는 문학동에서 신앙과 성품, 그리고 실력을 키워주는

어린이도서관 사역을 소망교회와 작은교회가 연합하여 13년 동안 한 것은 멋지고 보람 있는 사역이었습니다.

 

주님만이 높임과 영광을 받으시기 원하는 두 교회의 섬김을 기뻐 받으신 주님은

두 교회를 통합하게 하셔서, 주님이 원하시는 또 다른 차원의 일을 하고자 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한 지역을 떠나 모든 작은교회에게 소망을 주는, 약한 자가 강한 자가 되고 작은 자가 천이 되는

주님의 구원과 영광이 가득한 일입니다.

그 첫 걸음이 바로 등대교회로의 교회이전입니다.

 

등대교회로의 이전은 우리에게 새로운 영역의 사역으로 인도하고,

그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이전의 모든 과정에 감사와 기대감을 가지고 다음 3가지를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말씀과 기도에 더욱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외형적인 건물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

성령님을 의지하는 간구가 충만한 교회입니다.

그러할 때 약속의 말씀이 성취되는 성경적인 신약교회가 됩니다.

 

둘째는 교회 이사하는데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이사는 내 집 이사와도 같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이사를 위한 짐을 싸고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물품 이전과 마무리 정리에 많은 손길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의 성벽재건 공사가 각 지파별로 구간을 정해서 함으로써

힘도 덜 들고 빠르게 공사를 끝낼 수 있었던 것처럼, 성도님들의 도움의 손길이 많으면 많을수록

교회이전은 힘이 나고 즐거울 것입니다.

 

세 번째는 교회 이전을 위한 헌금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이전을 위한 헌금은 두 가지로 쓰여 집니다.

우선은 교회이전을 위한 비용으로 쓰여 집니다.

가장 크게 드는 비용은 건물 원상복구 비용입니다.

1층 도서관과 2층 예배실, 그리고 옥상 화단까지 모두 원상복구를 해야 하고,

그로 인한 폐기물처리 등에 대한 비용이 많이 들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사를 위해 사용됩니다.

 

그리고 다음세대와 우리 예배 처소를 준비하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등대교회에 계속해서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해서, 우리의 예배를 위해 필요한 공간은 준비해야 합니다.

이것은 가정에서 집을 자기가 거주할 집을 필요로 하는 것과 같습니다.

단지 현재 무엇이 더욱 중요하냐의 우선순위의 문제일 뿐입니다.

그래서 교회 이전 헌금의 이름을 비전헌금이라 하였습니다.

(혹시나 더 좋은 이름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비전헌금을 내는 방법은 예전에 이전헌금을 한다면 얼마나 할 수 있습니까?”라고 했을 때,

쓰셨던 금액을 한 번에 내셔도 되고, 형편이 허락되는 대로 나누어서 내셔도 됩니다.

그 대신에 모든 성도님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소망교회는 우리들의 교회이며, 자녀들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이전, 하나님의 군서, 구름기둥, 하나님의 영광이 연상되어 가슴이 뜁니다.

그리고 주의 성도들의 온전한 믿음과 순종에 대한 간절함이 동시에 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5 제주에서의 안식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박태진목사 2024.04.25 26
364 한 달간 안식월을 다녀오겠습니다. 박태진목사 2024.04.18 55
363 각 자의 자서전을 써 보세요 박태진목사 2024.04.11 80
362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기쁨이 넘치는 고난주간이었습니다. 박태진목사 2024.04.04 71
361 주님이 원하시는 고난주간을 보냅시다. 박태진목사 2024.03.26 51
360 가족끼리 세족식을 하셨나요? 박태진목사 2024.03.21 90
359 예수님께 드릴 향유를 준비합시다. 박태진목사 2024.03.14 94
358 4월에 안식월을 갖고자 합니다. 박태진목사 2024.03.07 112
357 자식으로 으로 키우지 말고 사랑으로 키웁시다. 박태진목사 2024.02.29 86
356 진학 축하 장학금을 전달합니다. 박태진목사 2024.02.22 91
355 생명의 말씀이 우리의 믿음을 자라게 하십니다. 박태진목사 2024.02.08 108
354 1월에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박태진목사 2024.02.01 115
353 2024년 새해를 위한 약속의 말씀이 있으십니까? 박태진목사 2024.01.25 127
352 원리를 알면 쉽고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박태진목사 2024.01.18 92
351 우리 교회는 좋은 교회입니까? 박태진목사 2024.01.11 114
350 2024년 1월은 요한복음과 수요기도회에 집중합시다. 박태진목사 2024.01.04 98
349 "'사람이 좋아서' 예수영접했어요" 박태진목사 2023.12.28 97
348 '나무 십자가교회'가 실제로 있었습니다. 박태진목사 2023.12.21 97
347 2023년을 이렇게 마무리 해보세요. 박태진목사 2023.12.14 110
346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또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박태진목사 2023.12.07 12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