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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일에 있을 양곤목장의 분가식을 앞두고,

목녀가 만들어서 보내 준 목장영상을 보고 또 보았습니다.

큼지막하게 쓴 글자는 목장의 역사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목녀의 마음을 나타내 주는 듯하여 감동이었습니다.

 

시작이 크거나 많지 않았습니다는 글자로 시작된 영상의 첫 장면에는 

목자목녀와 한 부부가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해 맑게 웃으며 율동을 하는 아이들은 천진난만 그 자체였습니다.

 

어둡고 힘든 코로나 시기가 끝날 즈음, 사랑하고 섬김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코로나 때에 VIP의 방문은 목장에 활기를 주었습니다.

목장에 온 VIP를 위해서 코로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일 예배 후에 목자의 집에서 대면목장을 한 결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 “이 목장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 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VIP 자매는 예수영접에 이어 곧 바로 생명의 삶을 하였는데,

시간마다 감사의 눈물과 고백은 강사인 제가 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로 세워지고 섬김과 사랑이 넘쳐났습니다

이 문구는 평상시 목장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양곤목장은 항상 왁자지껄합니다. 8명의 어른과 7명의 아이들이 꾸준하게 모이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의 목자는 멋지고 인기 많은 중학생 오빠()가 맡아 재미있게 놀아주고,

어른들은 한 가족이 되어 함께 삶을 나누며 웃고, 울고, 기도합니다.

가정교회 평신도세미나 때에는 가정교회를 시작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의 장로님과 부목사님이 와서 큰 도전과 용기를 갖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양곤목장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두 가정으로 시작된 목장은 6가정, 9명의 아이로 늘어났고, 목장분가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목녀가 한 마디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양곤목장을 변화시켰습니다.”

영상에 표현된 이 글자에 유독 흔들림의 효과를 둔 것은 마치 목녀의 눈물같이 여겨졌습니다.

나는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셨습니다.”(고전 3:6)

 

그리고 그 큰 은혜로, 목자목녀로 한 부부가 헌신하였습니다

목장의 꽃이자 열매가 모두 맺혀진 순간입니다.

글자 뒤에 나오는 분가하는 목자목녀의 모습이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줄 이제 알았습니다.

평소에도 그랬겠지만 목자목녀로 세우심을 받은 그 은혜와 사랑의 빛이 부부를 감싸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새로 분가하게 되는 목녀는 교회 통합 후에 양곤목장에 속한 것을 다들 잘됐다고 하셨는데,

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첫 번째 목장모임 때부터 남편과 싸움을 하고 목장에 안갔다고 합니다.

이런 저를 사람 만들어서 목녀로 세워주님 목자목녀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간증을 하였습니다.

 

“2023. 7. 30. 양곤의 분가는 하나님이 이루셨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죄인을 의인되게 하셨고,

세상 사랑하던 사람을 하나님 나라의 일꾼 삼아 주셨을 뿐 아니라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삼으신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셨으니,

이 은혜를 어찌 찬양, 감사드리지 않을 수 있습니까? 모든 영광 주님께 드립니다.

 

칼럼을 쓰면서 양곤목장의 분가와 더불어 현재 함께 묵상하고 있는 로마서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았던 로마 가정교회에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심으로 그 믿음을 새롭게 하셔서,

주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 아래에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 소망 가정교회(목장)에도 동일한 역사를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믿습니다.

양곤목장을 시작으로 소망 가정교회(목장)마다 주님이 이루시는 목장분가의 기쁨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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