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시대가 전해주는 메세지'
(이 글은 부산 샘터교회 안중덕 목사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의미 있는 글이라 여겨져 함께 공유합니다.)
-------------------------------------------------
이 시대는 살아가는 모든 분들을 위로하고 축복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은(잠잠하라)는 뜻입니다.
막말과 거짓말을 하지 말며 불필요한 말을 줄이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는 뜻입니다.
입을 다물면 사랑스러운 것들에 시선이 머물게 되고 아름다운 소리와 세미한 속삭임이 들려올 것입니다.
'손을 자주 씻으라'는 것은(마음을 깨끗이 하라)는 뜻입니다.
악한 행실과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성결 하라는 말입니다.
안과 밖이 깨끗하여야 자신도 살고 남도 살 수 있다는 말입니다.
마음의 거울을 닦아야 자신이 보이고 마음의 창을 닦아야 이웃도 보일 것입니다.
'사람과 거리두기 하라'는 것은 (자연을 가까이하라)는 뜻입니다.
사람끼리 모여서 살면서 서로 다투지 말고 공기와 물과 자연 생태계를 돌보며 조화롭게 살리는 말입니다.
자연을 가까이 할수록 마음이 넉넉하여 모든 것들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대면 예배를 금지하라'는 것은(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뜻입니다.
위안을 얻거나 사람에게 보이려고 예배당에 가지 말고 천지에 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대면할수록 그의 나라와 그의 뜻에 가까이 이르게 될 것입니다.
'집합을 금지하라'는 것은(소외된 자들과 함께 하라)는 뜻입니다.
모여서 선동하거나 힘자랑을 하지 말고 사람이 그리운 이들의 벗이 되라는 말입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홀로 외로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이들의 집을 나누어질수록 세상은 사랑으로 포근해질 것입니다.
목사님의 글과 함께 꼭 새겨들어야 할 주님의 말씀을 하나 더 첨부합니다.
“들어라.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메뚜기를 시켜
땅을 황폐하게 하거나, 나의 백성 가운데 염병이 돌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나의 백성이 스스로 겸손해져서,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떠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용서하여 주며,
그 땅을 다시 번영시켜 주겠다.”(역대하 7:13-14)
지금은 겸손히 엎드려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회복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