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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초청 성탄잔치를 위한 10일간의 릴레이 금식기도회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마쳤습니다.


처음 7일간은 제가 매일 아침에 전교인 밴드에 올린 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했고

마지막 3일은 매일 저녁 교회에 모여서 마굿간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마굿간 기도회를 하게 된 이유는

첫째, 성탄절의 주인공인 예수님이 없이 우리끼리 바쁘기만 연말과 성탄 행사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고,

두 번째는 VIP초청 성탄잔치를 준비하는 우리들이 먼저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야

성탄잔치를 올바르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였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3일 간의 마굿간 기도회는 먼저 제 자신에게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첫째 날은 예수님은 왜 예루살렘이 아닌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나셨을까?”

둘째 날은 예수님이 나신 소식을 왜 천사들은 목자들에게 전하였을까?”의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나누었는데,

이를 통해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평소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오해들이 풀어지고, 그로부터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날에 예수님께서 베들레헴 마굿간에 나신 이유는

 예수님이 나를 섬기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베들레헴의 뜻이 '떡집'인 것처럼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주시기 위해 오셨고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기까지 섬기려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내가 섬겨야 할 것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예수님이 나를 섬기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지금 내 안에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VIP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여러가지 이유 가운데 큰 것은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면 예수님이 시키시는 일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해 진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오해는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도 평소에 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그로 인해 올바로 섬겨드리지 못함에 대한 죄송스런 마음으로 예수님을 대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습니다.

 섬기러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그 어떠한 죄악 됨도 용서의 섬김으로,

연약함으로 인한 실수와 배신도 이해와 변함없는 축복의 섬겨 주시고

끝내는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주는 섬김으로 우리를 구원하셨고,

지금도 우리 안에 계셔서 섬겨주신다고 하셔서 마음이 참으로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마굿간 기도회의 첫날은 우리를 섬기시기 위해 베들레헴 마구간에 오신 아기 예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둘째날은 천사가 목자들에게 예수님 나심을 전하였다는 말씀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역에 대한 부담감과 갈등으로부터 자유함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선한 목자가 되신 것은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목자이기 때문인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이자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들은 목자로 사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씀을 통해

목자는 선택이 아니라  본래 우리의 신분이요 사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영혼구원해서 제자 삼으라"는 말씀하신 '제자'는 바로 '양떼를 돌보는 목자'라는 것임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양들을 구원하기 위해

선한 목자이신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는

목자이신 하나님은(여호와는 나의 목자) 그 소식을

양떼를 돌보고 있는 목자들에게 전하게 하신 것이 당연했으며

잃은 양을 찾고 찾은 양들을 돌보는 목자의 사역은 나의 능력이 아니라

목자장이신 예수님의 섬김(도우심)으로 하는 것을 알고

우리는 사역에 대한 갈등에서부터 자유함을 갖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너희는 세례 요한보다도 훨씬 큰 사람이다고 하셨습니다.

선지자 중에 가장 크고, 여인이 낳은 이들 가운데 가장 큰 자인 세례 요한보다 우리가 큰 이유는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소개했지만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최고의 요리사를 알고 소개하는 사람보다도 그 요리사가 해 준 음식을 먹어 본 사람이 더 나은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천국은 침노하는 사람의 것이니 이 모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믿음으로 비전29를 수행하라 하십니다.

그러면 그대로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저는 2019년도부터는

목사(목자)의 직분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저를 섬기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섬김을 한껏 받으면서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섬김을 가지고 성도와 이웃을 섬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2019년도가 매우 기대가 됩니다.

- 박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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