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1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 칼럼은 국제가사원장이신 최영기목사님의 마지막 칼럼입니다.-

 

가정교회 운동은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를 회복하자는 운동입니다.

한 세대(30~40), 두 세대(70~80) 하다가 마칠 것이 아니라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능할까요? 다음 4가지를 잡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성경대로를 잡습니다.

가정교회 핵심가치는 34기둥이 아닙니다. 성경대로입니다.

성경이 그렇다면 그런 줄 알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 줄 알고,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는’,

성경에 대한 단순한 이해, 성경을 향한 단순한 순종입니다.

성경대로를 잡기 위해서는 자신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성경 구절을 인용하여 정당화 하려는 성향을 경계하고,

성경을 기록한 분의 의도를 발견하여 자신의 생각과 삶을 거기에 맞추어 변화시키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가정교회 사역에 있어서도 성경에 절대 권위를 부여하여 원칙, 관행, 신학 등을 끊임없이 성경에 비추어 점검하고 수정해야합니다.

 

둘째, 유동성을 잡습니다.

성경에 담겨진 진리는, 점진적으로 계시됩니다.

삼위일체 진리는 창세기로부터 계시록까지 담겨 있었지만, 3세기에 이르러 분명해졌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진리도 신구약 성경 전체에 깔려 있지만16세기에 이르러 명확해졌습니다.

교회에 관한 진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교회가 현재로서는 가장 신약적인 교회라고 생각되지만,

세월이 지나 교회에 관한 새로운 계시가 발견될 수 있고, 그럴 때에는 가정교회를 버리고 새로운 계시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런 마음과 자세를 갖는 것이 유동성입니다.

 

셋째, 최영기 목사가 만든 원칙과 관행을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국제가사원장으로 섬기면서 만든 원칙들은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 모습으로 가는 한 단계에 적용되는 것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새로운 지도자에게, 새로운 음성을 들려주시면 제가 만든 원칙이나 관행을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는 가정교회의 3축과 4기둥이 신약 교회를 특징짓는 가장 적합한 원리라고 생각되지만,

50, 100년이 지난 후 성경에서 새로운 원리가 발견되면 이것도 바꿀 수 있어야합니다.

 

넷째, 가정교회 사역에 기도가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교회 성공 여부는 목회자의 영성과 기도에 달렸습니다.

가정교회 목회자 모임에서 영성이 화두가 되고 있지 않는 이유는 자랑처럼 들릴까 봐서 모두들 말하기를 주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정교회를 잘 하는 목회자들은 모두 기도의 사람들입니다. 목장 사역을 잘 하는 목자 목녀들도 기도의 사람들입니다.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 인간의 지혜나 능력으로 이루어지겠습니까? 기도밖에 없습니다.

 

  -최영기목사님은 20198. 31일자로 가정교회 사역원장과 모든 공식사역에서 물러나십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약교회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가정교회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 하나의 성경적인 교회 회복 운동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수고와 섬김에 감사드리며, 최영기목사님과 최혜순사모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추수감사절은 준비하여 드리는 예배입니다” 박태진목사 2019.11.13 158
140 “하늘 잔치를 섬기는 복을 누리고 왔습니다” 박태진목사 2019.11.07 200
139 '달리는 말에 채찍을 하는 심정으로' 박태진목사 2019.11.01 481
138 “이 사람하고 있으면 내가 뭐라도 된 것 같아...” 박태진목사 2019.10.25 166
137 “제 88차 목회자 컨퍼런스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태진목사 2019.10.18 131
136 지금은 교회 안에 기도의 함성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박태진목사 2019.10.12 132
135 “이제는 기도의 물결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박태진목사 2019.10.03 150
134 ‘비전29 선포식’ 이후 1년을 지나면서... 박태진목사 2019.09.26 141
133 ‘새로운 삶 공부’가 ‘새로운 삶’이 되도록 하십시오. 박태진목사 2019.09.20 260
132 즐겁고 복된 추석명절이 되려면.. 박태진목사 2019.09.12 130
131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합시다” 박태진목사 2019.09.05 166
» “국제가사원장으로서의 마지막 당부” 박태진목사 2019.08.29 142
129 큰나무학교의 후원자가 되어 주세요 박태진목사 2019.08.22 165
128 “받기만 할래요? 나누면서 살래요?” 박태진목사 2019.08.14 195
127 “이렇게 했더니 VIP 전도가 잘 되었습니다.” - 소망교회 편 - 박태진목사 2019.08.07 210
126 "이렇게 했더니 VIP 영혼구원이 잘 되었습니다." 박태진목사 2019.08.01 202
125 새롭고, 간절합니다. 박태진목사 2019.07.24 146
124 매력적인 사람 박태진목사 2019.07.17 145
123 “2019년 하반기에 이루어졌으면 하는 3가지 기도제목” 박태진목사 2019.07.10 156
122 2019년 상반기 감사를 돌아보며 드리는 감사 박태진목사 2019.07.03 190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9 Nex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