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망목장 목원 노미영입니다.
몇 년전 저는 하나님을 잊고 내 마음데로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남편의 질병으로 인해 다시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수술하기전에 꼭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싶었고, 친구의 소개로 소망교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고, 계획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고난이 아니었으면 우리 가족이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거란 생각을 가끔 합니다.
저의 긴 신앙생활을 생각해보면 요즘처럼 말씀묵상을 열심히 했던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목사님이 하라고 하니까, 또 다른분들도 다 하니까 나도 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시작했지만 하면 할수록 그 말씀 속에서 제 마음이 치유받고 회복되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갱년기입니다. 저희 두 아이는 사춘기라고 합니다. 저희 남편은 폐암으로 면역치료중입니다. 세상사람들이 제게 힘들겠다고 안스러워하고 걱정의 말들을 자주 합니다. 그런 말들을 들을때마다 저는 매일매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합니다.
그 말씀으로 나의 죄를 회개하고 나의 교만했던 마음을 낮추시고, 또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명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삶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시는 말씀마다 저를 깨닫게 하시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시고 아픈 몸을 회복하게 해주시는 분임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고난의 때를 잘 보내고 회계의 열매를 맺은 백성은 순결한 신부이자 사랑스런 딸처럼 대접을 받는다고 합니다.
제가 힘든 가운데 주님을 사랑하고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저와 함계 하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잘나서 제가 수고해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내 가운데 머물러 주신 은혜를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은 말씀묵상을 함으로 인한 것이고 또 그 속에서 보물을 찾을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임을 알았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에 따라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 머물것이니라 그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 머물리라. 네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줄 알리라” -스가랴2장 10-11절
나의 곁에 머무시겠다고 말씀으로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오늘도 저는 하나님 곁에 잠잠히 머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