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말레이 목장 장아영입니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감사 간증을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40일 릴레이 금식 기도를 통해 경험하고 느낀 바를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이번 40일 릴레이 금식 기도는 저에게 있어서 제 신앙생활의 터닝포인트였습니다

작은 교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말씀맨 박태진 목사님을 만나 지금까지

말씀 말씀 말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씀에 중요성에 대해 매 주일마다 설교하셨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면 여태껏 한 번도 제대로 말씀 앞에 나아가 본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말씀묵상이 끝나면 성경 구절 쓰기 성경 구절이 끝나면 통독하기 또 시작이구나 하며

나는 언제 편안하게 신앙생활해 보나 하며 목사님의 권면이 강요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40일 릴레이 금식 기도 때 저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항상 9시까지 늦잠을 자던 제가 하루는 저의 나태해진 생활 태도에 빨간 불과 함께

경고등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생활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래서 무작정 내가 지금 이런 생활을 바꿀 수 있는 건 꾸준한 말씀묵상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셨고 새벽에 일어나 말씀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진지한 자세로 말씀 앞에 나선 것은

 

첫날은 말씀에만 신경을 쓰며 묵상을 했습니다 적용이라기 보다

하나님이 무엇을 전하고 싶으신 건가 묵상을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간절하게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저에게 주어진 이 삶 속에서

40일이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시간 동안 오롯이 말씀앞에 나아가 보도록 해주세요

나태하고 게으른 육신을 쳐서라도 꼭 지키도록 해주세요 하며

릴레이 금식 기도의 작정해서 말씀묵상 하기라고 기도 제목으로 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둘째 날 셋째 날 지나고 묵상을 마치고 기도를 드리는데 눈물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말씀 없이 지나온 시간에 대한 회개의 눈물과 그런 시간이 많이 지나옴에 대한 나 자신에 대한 안타까움의 눈물이었습니다

 

나 자신이 보기에도 말씀 없이 살아온 지난날이 이렇게 후회스럽고 안타까운데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얼마나 더 마음 아프셨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을 권면하시는 목사님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떠올랐고

말씀을 열정적으로 전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예전에는 강압적이고 강인한 모습의 목사님만 보였다면 이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의 그 마음이 목사님을 하나님의 모습과 투영되어

보여주게 하시는 마음이 들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목사님과 의리로라도 40일을 말씀으로 지켜내야겠다 더 다짐하고

무쇠 기질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전날 좋아하는 유튜브도 끊고 일찍 잠들고 새벽에 430분이면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졸린 눈을 비비고 무작정 식탁 앞에 앉아서 기도와 함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말씀으로 여는 복된 하루가 무엇인지를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해주셨습니다

 

귓등으로 들어 대충 알고 있던 말씀이 더 자세하게 내 눈앞에 펼쳐졌고

단순히 ~해주세요 했던 기도의 내용이 그날의 말씀을 통해 내 삶과 연결시켜

적용하니 기도의 내용도 더 풍성해지고 깊이도 더 깊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하루 꽉 채워져가는 묵상 책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매번 돈 낭비다 하며 몇 장 안 쓰고 버려지는 묵상 책에 돈 쓰는 게 아깝다

생각됐는데 이제는 나와 하나님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책으로 그 용도가 바뀌게 되어 감사합니다

 

제가 굳이 힘들게 새벽에 일어나서 말씀묵상을 시작하게 된 것은

저녁에는 너무 방해 요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일 끝나고 오면 너무 피곤하고 재미있는 영상들이 넘쳐나고 집이 주는 안락함이

저를 절대 말씀 묵상 책 앞으로 가지 않도록 방해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새벽이 주는 고요함은 온전하게 나와 주님 둘만의 시간을 갖게 하심에

아주 좋은 시간이었고 하루를 말씀으로 시작하면

그날그날 주시는 말씀의 적용으로 또 넘치는 감사함으로 하루를 꽉 채울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들 복된 하루 복된 하루 하는구나를 몸소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에서 주신 바를 알고 있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삶에 적용이 중요하다는 것도

저에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40일 릴레이 금식 기도 동안에

 

목사님이 권면하셨던 것처럼 내가 저지르고 있는 습관적인 잘못을 고치고

하나님에 대한 무조건적인 순종 이렇게 딱 두 가지를 아예 사수해서 지키고자

기도드렸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습관적인 잘못은 말을 함부로 하는 것과 마음과 생각으로 살인을 쉽게 저지른다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서 목사님께서 오고 가는 말에 대한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시는데

요즘 남편과 제가 주일마다 예배가 끝나고 돌아오는 차에서 나누는 대화가 있습니다

우리 보고 말씀하시는 거 같지 아예 시선이 우리 쪽을 향하시는 거 같은데 어떻게 아셨지 하며 뜨끔해합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말 조심하는 것에 대해 습관적인 잘못을

고치고 매 순간 의식하면서 살아가도록 노력하고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순종으로는 십일조입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살다 보니 생각지도 않는 곳에서

재정이 필요한 것을 느끼고 내 것을 사수해야 한다는 방어적인 태도로

불량한 십일조 생활을 한 것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그리고 매달 들어오는 돈에서 1순위로 십일조를 제일 먼저 송금합니다

생활하는데 계산 다 하고 나면 망설일 제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말씀묵상을 하며 매번 내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물건 사실 아직도 이것들에 대한 열망은

크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이번 릴레이 금식기도를 통해

알게 해주셨습니다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던 말씀처럼

모르면 망하고 알면 잘됩니다 이 말씀을 더 잘 느끼고 살고 있는 요즘이

어느 때보다 행복합니다

 

우리 소망교회의 이전과 나의 삶의 방향이 주님이 가장 원하시는 곳에서

원하시는 사역을 원하시는 방법으로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길 40일 동안

간절하게 함께 기도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40일 동안 작정하며 말씀 묵상 할 수 있도록 호떡 같은 딸

마음이 이리 뒤집히고 저리 뒤집힐 때 딸의 마음을 어르고 달래서

예배에 자리에 벗어나지 못하게 도와주시는 부모님과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중 보기도 해주신 목사님 우리 말레이 목장 식구들

새벽마다 교회 밴드로 모이는 새벽 메이트 성도님들께도 든든한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2 말씀묵상 감사 간증 조은미 2023.05.27 9
331 40일 릴레이 금식기도회 간증문(정운식) 노미영 2023.05.21 2
330 40일 릴레이 금식기도회 간증문 (노미영) 노미영 2023.05.21 3
329 40일 릴레이 금식기도회 간증문(유은숙) 유은숙목녀 2023.04.26 12
328 고난주간기도회 감사간증문 (염동근) 염동근 2023.04.22 22
» 40일 릴레이 금식기도를 마치며 감사간증 장아영1 2023.04.10 40
326 생명의 길을 열어주심 감사 김교민 2023.04.10 29
325 최찬규/ 최아람 목자 목녀 임명식 (목자 최찬규) 최찬규 2023.04.08 17
324 최찬규/ 최아람 목자 목녀 임명식 (목녀 최아람) 최찬규 2023.04.08 19
323 2023년 신년기도회 감사간증 김성호 2023.02.27 28
322 2023년 신년기도회 간증 [말레이목장 홍대호] 홍대호 2023.02.25 21
321 평화목장 장성묵목자 감사간증 장아영1 2023.02.09 34
320 2023년 신년기도회 감사 간증 박영은 2023.01.30 37
319 2023년 신년기도회 콩고목장 감사간증 염동근 2023.01.22 45
318 양곤목장 2022년 개인별 5대 감사 김성호 2022.11.29 54
317 양곤목장 추수감사절 조은미 2022.11.28 36
316 송상옥, 이윤수 가정 2022년 감사 10가지 이윤수 2022.11.27 40
315 염동근♡염희엘♡김미연 가정 2022년 10가지 감사 염동근 2022.11.22 56
314 추수감사절감사 (월드비전목장 가정10대 감사) 홍성옥 2022.11.20 45
313 평신도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과 은혜를 경험하며(소망목장) 지민맘 2022.10.23 7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