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128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청뚜 목장의 박영은 입니다.
다니엘 금식을 시작할 때 제게는 많은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진로와 취업이었습니다. 
저는 다니엘 금식을 할 때마다 명확한 응답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가 컸습니다. 
그래서 매일 밤 교회에 나와 기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제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기도했는데, 하면 할수록 기도는 생각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처음에는 회개를 했습니다. 사실 저는 큰 잘못없이 착하게 살았기에 회개기도를 하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나는 괜찮다고 넘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한다면서 뒤에서는 내 마음대로 행동하려는 믿음 없고 이중적인 저의 모습을 알게 되었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에는 제 모든 것을 온전히 내어드리겠다는 결단을 하고, 믿음을 더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보다 비전29와 우리 소망 공동체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다니엘 금식은 열심히 기도했더니 취업이 되는 멋진 엔딩이었습니다. 
그런데 취업 기도보다도 교회와 비전29 기도를 더 하게 되니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내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싶다가도 기도할 때면 지금은 이럴 때지! 하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갈팡질팡하는 제 머릿속에 머물렀던 말씀은 우리가 아주아주 잘 아는 마태복음 6장 33절,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다니엘 금식 기간 중에 저는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전에 가려고 하다 못가서 언제 가나 했는데 목사님이 이번에 가라고 하셔서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예비목자도 아니라 당장 갈 필요는 없었지만, 언젠가 목장을 섬기게 될 때 바로 헌신하고 싶어서 더 이상 미루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세미나에 가기 일주일 전, 저는 한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한 회사에서 서류 합격이 되었으니 인적성 시험을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인적성 시험 날은 공교롭게도 4월 14일, 평신도 세미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이메일을 받자 마자 이 회사는 아닌가 보다 싶었습니다. 
스스로가 이상하게 여겨질 만큼 한치의 망설임도 들지 않았습니다. 
연락이 온 회사는 삼성 바이오 에피스였습니다. 
송도에 있어 위치도 가장 좋고, 직무도 R&D라서 최고의 조건이었고, 기대도 안하고 대충 쓴 제 자소서로는 붙을 수 없는 회사였습니다.
그런데도 세미나를 미뤄야겠다는 마음은 들지 않았고 이 결과를 하나님께 선물로 드리고 싶었습니다.

삼성을 포기하면서 내심 다른 곳은 될 거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이제 나는 잘되겠다 싶었는데 안됐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지원했던 회사들은 떨어졌습니다. 
제 기대가 꺾이고 유일하게 붙은 회사의 좋은 기회를 포기하게 되었지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취업은 주님께 내려놓고 먼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겠다는 제 결단의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세미나의 모든 것이 좋았지만, 제 마음에 유독 들어온 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종은 자신의 필요보다 주인의 필요를 더 헤아리는 사람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몇 번 들어본 말이었는데 새롭게 들렸습니다. 
전에는 종은 자신에 대한 필요는 하나 없이 오롯이 주인의 뜻대로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야 종은 자신의 필요가 있으면서도 그것을 내려놓고 주인이 원하는 대로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말은 다니엘 금식 기간에 제가 마음에 새겼던 마태복음 6장 33절과 연결되는 것 같았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것도 내게 어려움이 없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필요를 내려놓고 먼저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는 약속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먼저 그렇게 구해봅니다. 제 필요는 주님께서 책임지신다 했으니 그 말을 믿고 믿음대로 살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번 다니엘 금식을 하면서 직장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간증하길 바랐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직 진행형입니다. 
대신 서툴지만 온전한 신뢰를 연습하며 그토록 들었던 마태복음 6장 33절의 말씀을 믿고 버텨보는 중입니다. 
이제 취업은 제가 짊어질 문제가 아닙니다. 
제 문제는 하나님께 맡기고 저는 하나님의 소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를, 성령님의 능력이 임하기를, 주님의 소원인 비전 29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분께서 모든 것을 이루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더하실 것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 ?
    박태진목사 2019.04.29 21:27
    감사 간증은 보통 무엇이 이루어졌을 때 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영은이는 진행 과정 중에, 그것도 실패 같아 보일 때 간증을 해 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취업이 정말 필요할 시기에 평신도 세미나로 인해 인적성을 포기했을 뿐 아니라
    "제 문제는 하나님께 맡기고 저는 하나님의 소원을 위해 기도합니다~"는 고백이 귀합니다~^^
  • ?
    염동근 2019.04.30 16:35
    영은자매님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취업보다 비전29를 더욱 사모하는
    그 마음을 주님은 아시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2 8월 감사간증 홍성덕 2019.08.27 14
191 2019 상반기+7월 감사간증 <염동근> 염동근 2019.07.28 32
190 6월 감사간증 2 정진호 2019.07.18 36
189 2019년상반기 감사 홍성옥 2 홍성옥 2019.07.17 31
188 6월 감사 2 박영은 2019.07.15 32
187 상반기 감사간증 3 이경행 2019.07.13 35
186 상반기 감사간증 3 장아영1 2019.07.13 37
185 상반기 감사간증 3 이준행 2019.07.09 31
184 싱반기 감사간증 3 홍대호 2019.07.08 36
183 상반기 감사간증 3 조현영 2019.07.08 45
182 2019.05 감사간증 <염동근> 1 염동근 2019.06.04 73
» 다니엘 금식 기도 감사간증 2 박영은 2019.04.23 128
180 다니엘금식 기도 감사간증 <염동근> 1 염동근 2019.04.22 70
179 3월 감사간증 2 조현영 2019.04.01 109
178 싱글연합수련회 감사 1 박영은 2019.03.12 122
177 싱글연합수련회 간증문 1 정진호 2019.03.12 124
176 [신약통독과 말씀잔치 감사] 김영아 1 김영아 2019.03.10 101
175 2019년2월 감사간증 홍성옥 1 홍성옥 2019.02.25 69
174 새로운 삶 간증 (구정미) 2 전안숙 2019.02.23 115
173 새로운 삶 간증 (최현숙) 2 전안숙 2019.02.23 7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