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가정교회 인천 등대지역 분가식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등대지역은 등대교회 곽우신 목사님이 지역목자로 섬기고 계셨는데,
지역에 새로운 교회들이 많이 늘어나서 송도 하늘교회 김홍철목사님을
지역목자로 하여 하늘지역이 분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분가식이 있던 날 아침에, 등대교회에서 은퇴하신 안태준목사님께 전화를 드려서
“오늘 증손주를 보시게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
‘증손주’라고 말씀드린 것은 4대째 분가를 의미합니다.
가정교회는 “성경이 그렇다면 그런 줄 알고, 아니라면 아닌 줄 알고,
성경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 성경적인 신약교회를 ‘정말’ 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가정교회를 시작한 미국 휴스턴 서울교회 최영기목사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가정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씨앗인 말씀이 최고의 가치로 성도들의 마음 안에 심기어졌고,
말씀에 대한 순종이 성도의 믿음을 자라게 하여
삶의 변화와 VIP 영혼구원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큰나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문은 성경적인 교회를 갈망하고 있던 안태준 목사님에게 전해져서
한국에서도 성경적인 가정교회가 시작된 것입니다.
안목사님이 한국에서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처음 분가를 하게 되었을 때, 5개 교회씩, 5개 지역으로 나뉘어졌습니다.
그 당시 처음 가정교회를 시작한 저는 안목사님 지역의 목원으로 있다가
안목사님이 한국 가정교회를 대표하는 원장이 되심으로써,
그 지역을 물려받아 인천 남지역 목자가 되었습니다.
그 후, 주님의 은혜로 3년마다 분가를 하였고, 등대 지역까지 3개의 지역이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등대지역에서 새로 하늘지역이 분가됨으로써 저는 할아버지가 되었고,
안목사님은 4대 증손주를 본 증조할아버지가 되신 것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분가를 하게 되었나?”를 돌아오는 길에 아내와 나누었습니다.
결론은 단 하나, ‘열심히 모인 것’이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한 달에 한 번 모이기도 어려워할 때, 한 달에 두 번 모였습니다.
한번은 삶을 나누고, 한 번은 가정교회 코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열심히 밥을 해서 섬겼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성경적인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천 초원지기의 자격으로 말씀을 전하게 되었는데,
“지역 모임 분가식이 있는 이 자리는 분가의 기쁨,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자리입니다.
그것은 이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가 임한 현장’익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한 곳은 ‘자라서’ 다른 사람이 쉼을 얻는 큰나무가 되고,
그 묘목이 다른 곳에 ‘퍼져가서’ 심어지고 자라나서
다시 큰나무가 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목장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씨앗이 뿌려지고 자라서 큰나무가 되는 현장입니다.
이번 주 말씀묵상 본문 가운데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다”(마가 12:28-31)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실천되는 사랑의 현장이 바로 목장이라는 것이 더욱 마음에 와닿습니다.
목장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목원들 사이에 흘러갑니다.
목장에서는 기도 응답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소원인 VIP영혼구원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의 순종과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뿌리가 건강하면 열매도 풍성합니다.
원리를 알면 사역이 즐겁고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뿌리가 부실하고 원리를 모르면 신앙생활이 힘들고 열매도 부실합니다.
이제 우리 목장은 잘 될 것입니다. 목장이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풍성하면 믿음이 새로워집니다.
그래서 앞으로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